어제 빕스를 갔습니다.
할인쿠폰이 생겨서요
입장후 음식을 가지고온후 몇분있다가 옆테이블에 중년부부와 한 30대정도되는 목없는아들이 와서 앉았습니다.
그 가족은 그릴드 랍스타 채끝스테이크을 시켜서 먹었습니다.
그런데!!!!
빕스 팀장을 부르더군요
명찰에 팀장이라고 되어있더군요
암튼 부르더니 하는말
음식이 너무짜다
이걸 어떻게 먹으라고 내놓은거냐
말하더라고요..그래서 옆을 봤는데
킹크랩이 없어요 ;;
다 쳐드시고 짜다고 팀장부른거에요
그러면서 멀 어떻게 해달라는게 아니라 너무짜서 먹을수가 없다 며 항의하네요
그러더니 팀장이 잠시후 음료를 두잔 가지고 오는데 이걸보고 내가 이런걸 바란게 아니다 됐다 하니 팀장이 서비스차원에서 드리는거다라며 테이블에 놓고가니 언제그랬냐는듯 맛있게 음료를 먹더군요
나중에 음식값도 제대로 안내고 갔습니다. 짜다고 ;;
유튜브에서나 보던일이 실제로 일어나는거보니 참 어이없네요
짜면 먹지를 말아야지 다 먹고 저러니. 참
음식장사도 극한직업같습니다.
(처음 킹크랩이라고 적었는데 랍스타 집게였네요 그래서 수정했습니다. 빕스2번가본 초보라 집게가 커서 킹크랩인줄 알았네요)
어디나 일은 사람때문에 힘든거 같아요
주방가서 확인해보니 소금이 잘못들어간거 같다면서 말씀해주셔서 감사하고 죄송하다고 바로 새로 해주셨었네요..ㅎ
보통은 맛이 좀 다르거나 이상해도 먹지만 진짜 너무 말도 안 되게 심할땐 주변 고객분들 들리지 않게 조용히 말씀드리면 확인하고 잘 처리해주셨었네요..ㅠ
목없는 아들은 뭔지? ㅎ
돼지같은 새끼들이 얼마나 한심하게 보였으면
매뉴얼대로 그냥 음료 주고 결제로 지랄거리면
그냥 넘기라고 했나보네 ㅋㅋㅋㅋ
참 한없이 가벼운 사람들이네.
돈 10만원 준다면 뭐라도 할 사람 많겠네.
일단 저런 사람들은 자기들이 만족할 대응이 없으면 고래고래 소리 지르기 시작합니다.
다른 사람들 생각해서 계속 요구 조건 들어주니까 저러는거에요.
저것들 안낸 돈 나머지 사람들이 1/N 하는거죠.
매니저가 테이블 보아하니 음료수도 하나 없으니 음료수 처먹고 꺼져 이렇게 잘 응대해주신거죠.
샐러드바에서 엄청 가져다가 먹고 스테이크가 너무 짜고 탔다면서 진상 부리다가 돈안내고 가신분이 기억나네요.
계산 안하고 밥 쳐먹었으니
어떻게 아셨어요??
블랙컨슈머는 대부분 중복적으로 진상을 부리고 저런 것들이 모여서 사회적 비용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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