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분할관련 의견차가 좁혀지지가 않아서 어디 물어볼대도 없고 여기가 워낙 유명하다는 말이 있어서 여기에 여쭤봅니다.
여아 쌍둥이를 키우는 아빠입니다. 고부갈등이있는 가정인데 부부가 맞벌이라 아기들 어렸을때 어머니에게 애들좀 봐달라고 부탁을 했었는데.
와이프는 그게 불편했는지 어머니가 감기걸렸을때 애들한테 감기 옮긴다고 와이프가 어머니한테 집에가서 쉬시라고 .
이때 어머니랑 사이가 안좋아져서 싸우고 한 2년인가 어린이집 야간보육을 했습니다. 어린이집에 12시간씩 있는 아이들이 너무 불쌍한데.
와이프는 할머니가 제대로 요즘스타일로 육아를 못할바엔 어린이집 선생님이 낫다는 그런 말도 안되는 논리를 피더라구요.
아무튼 4살때도 7시30분까지 어린이집에 있는 아이들이 너무 불쌍했습니다. 2천세대 아파트 단지에 저희 아이들만 남더라구요.
어린이집졸업하고 유치원으로 가면서 여기는 오래 안 봐주는데 와이프직장이 1시간거리라 퇴근하고 와도 8시라 다시 어머니께 부탁을 했습니다 .
아이들좀 봐달라고 근데 와이프가 사사건건 어머니의 육아방식이나 살림하는것들이 본인마음에 안들어 하는데. 저한테 은연중에 자꾸 이야기하는겁니다.
본인은 저한테 이야기 하는건 듣기만 해달라 라는거 라는데.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저희가 용돈을 드리는것도 아니고 아이들 저녁도 어머니가 본인돈으로 장봐서 해주고
이것저것 맛있는것도 애들 사주고 하는데 고마운 마음이 있다면 좀 맘에 안드는 부분있어도 자꾸 이런식으로 이야기 할까 하는겁니다.
예를 들자면 어머니가 요쿠르트 당밸런스라는 천원짜리 좀 저당 요쿠르트를 시켜서 아침에 등원전에 간식이랑 같이 먹이는데 요쿠르트 자꾸 애들 단거 먹으면 안좋은데 준다.
애들 매운 과자 주더라.이런이야기입니다. 본인은 맨날 애들 크림스파게티 밀키트 해주는데.. 거게 더 몸에 안좋은거 아닌지. 아님 저녁을 밑반찬들을 해주고 그런말을 하던지 아무것도 안하면서 불평불만만합니다.
들어주는것도 한두번이지 저도 사람인지라 기분이 나쁠때가 많았는데 분란 만들기 싫어서 그냥 참았는데. 고마운줄은 모르고 불평만 하는데 것도
아무리 그래도 제 어머니인데 짜증이 나네요.자꾸 어머니랑 부딪힐까봐 어머니 조심시킨다고 더 어머니한테 뭐 하지 마라 등등 잔소리를 더 한것도 죄송한 맘입니다.
다리가 불편하셔서 잘 못 걸으세요. 성치않은 다리로 쌍둥이들 돌봐주는데. 와이프는 오로지 본인이 일한다는거. 제가 돈을 많이 못벌어서 그렇다는 말만합니다.
제가 월급500이고 저희집에 상가가 있는데 임대료가 다 해서 월에 월세 천만원 정도 나옵니다. 남들처럼 집에서 쉬면서 애들보는게 아니라 일한다고 저희 어머니한테도
당당히 어머님이 상견례때 맞벌이가 요즘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그래서 평생 일하고 있다고 대들더라구요. 돈벌어서 저주지 않고 어떻게 쓰는지도 본인만 압니다. 어린이집 교사라 돈도 제가 더 벌고요.
원래 이번년도 연초에 일 그만 두라고 했었습니다. 같이 카라반사서 여행다니자고 차가 두대가 필요없으니 차팔아서 그걸로 생활비 더 보태서 하고 . 근데 회사에서 못그만두게 한다면서 일하더라구요.
그러고는 친구들 다 노는데 본인 일하는데 고마운줄은 모른다느니.. 아무튼 자꾸 어머니 뒷담화 하는것도 열받고 해서 한바탕 하고 너무 이혼하고 싶다 생각하는중에
와이프 차량이 고장이났는데. 엔진경고등이떴다고 해서 견인불러서 보내고 대차해달라고 이야기해라 라고 했더니 저보고 하랍니다. 본인이 제 차 타고 저는 버스타고 출근하라고.
말섞기 싫어서 알겠다고 했는데. 아침에 엔진경고등이 사라졌다고하고 그리고 저도 오늘 쉬는날이라 차가 필요할수도 있어서 차 안맡긴다 하고
좀 있다가 어머니가 와이프가 시청에 출근하는데 임대료관련서류좀 내달라고 부탁했는데. 대꾸를 안하더라구요. 어머니가 몇일전에도 이야기했는데 안해줘서 재차이야기 하니까 어머니아들이 낮에 시간많으니까 아들 시키라고 하네요.
본인 차정비는 저에게 떠 넘기고 시청출근하면서 시청에 서류내는건 40분 거리에 차몰고 가서 직접 하라는게 맞는건지. 도대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갑니다.
어머니가 며느리 오면 눈치도 많이 보고 뭘 물어도 대꾸도 잘 안하고 해도 그냥 방에 들어가고 하더니 오늘은 한 소리 하셨어요.
애들 앞에서 서로 말로 누가 맞네 하는데. 첫째는 울고... 제가 시청까지 가려면 40분은 걸리는데. 왜 자기한테 시키냐고 하는데 진짜 오만 생각이 다드네요.
어머니가 아픈몸 이끌고 와서 애들 돌봐주는데 본인 돈 써가며. 그거 하나 시청에 출근하면서 시간댈때 내주는게 어려운건지. 진짜 인격적으로 파탄이다라는 생각밖에는 안듭니다.
어머니 보내고 싶은마음도 있었는데. 와이프와의 사이때문이 아니라 고마움을 1도 모르는
그러면서 맨날 회식하거나 야근 핑계로 수다를 떠는건지 9시 10시에 들어오면서 애 맞기고 고마워하지 않는 인간에게 도움을 주는게 싫어서
어머니 보내고 싶다가도 왜 일찍 안데리러 오냐는 애기들 4시30분에 데려오면 놀이터로 바로 가서 노는 아이들인데 저녁 7시8시까지 어린이집 친구들 다 떠난 자리에 남기는게 싫어서 참았습니다.
근데 이제 한계점에 다다른거 같아요. 해서 이제는 이혼을 해야겠다는 확실한 마음이 듭니다.
재산분할이 와이프가 신혼때 혼수로 한 천만원정도밖에 안하고 장모님한테 1억을 받았다는데 본인 모은돈하고 그냥 현금으로 들고있었어요.
저는 자가 빌라 한 1억 5천 시세에서 시작을 했고 사업한다고 1년정도 운영했고 수입이 거의 운영하면 이익이 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이들 육아한다고 육아휴직개념으로 1년 쉬고 나머지는 일했습니다. 와이프명의로 아파트를 분양받았는데 문제는 아파트 분양은 본인돈과 장모님돈이라 자기꺼라는겁니다.
원래 살던 빌라 정리하면서 그돈 새로운 가전가구도 했고 했는데 그런거는 다 제가 원해서 한거지 라면서 같이 쓴건 내가 일방적으로 쓴거고 아파트에 들어간돈은 온전히 본인들 돈이라는건데.
10년동안 월급받으며 생활했고 분양받은 아파트에 사천+1억 들어갔는데 1억은 이익환급금이라고 다시 돌려받아서 그거 다시 코인에 투자했는데 와이프가 자꾸 투자하라고 해서 한것입니다.
빌라판돈 1억2천 +4천+1억 ,아파트는 대략 4억6천정도 였던거 같습니다. 거기에 제가 10년동안 구직생활하면서 벌고 생활비쓴거 등등 공동명의 충분히 5:5로 해도 될거같은데.
이 부분이 궁금합니다. 같이 쓴돈은 제가 원해서 쓴거고(가전,가구,차량구입) 아파트는 온전히 본인돈으로 했다
이런논리라 공동명의 할꺼면 제가 상속받은 땅 건물 지분등을 반으로 나누자는데 이게 법적으로 맞는건지 궁금합니다.
대략적으로 말슴드리면
일단 적극재산(부동산, 주식, 예적금 등), 소극재산(채무) 전부 합산하여 5:5가 원칙입니다.
다만 위 재산에서 특유재산(혼인시점 전후 상속 또는 증여 받은 재산과 혼인 전 부부 각자의 재산)은
그 시점과 혼인기가에 따라 분할의 대상이 되지 않거나 비율을 달리 산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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