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쓰는 서큘레이터가 잇어서 당근에 내놧죠.2만원에.
올리자마자 당근당근당근...무지 오더라구요.
가장 가까운분에 답장드리고...금방 오신다길래...
작년에 썻던거엿지만 작동 확인한번해보자하고 켜봣더니.
돌다안돌다 지 멋대로더군요. 몇초 지나면 잘 되고...
그래서 부랴부랴 당근 톡으로 상황 설명드렷는데...
읽지도않고 몇분뒤 오셧더군요.
아...이거 미안해서 어쩌나 하면서 상황 설명 드리고..
혹여 이래도 필요하시면 그냥 드리겟다.햇는데..
구지...괜찮다며 현장에서 쓸거라고 안되면 고쳐쓰죠뭐...하시면서 2만원을 계속 주시네요.
저도 아니다...그냥 드리겟다 하며 잠깐 실랑이하다 안받으면 안가실것같아서
받앗네요.잠깐 기다리라고 하고 안쓰는 선풍기 한대 더 드렷죠.
그날 기분이 참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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