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982년생이고 충북 청주 봉명중학교를 졸업했습니다. 봉명중 신흥고 충북대 전기전자및컴퓨터공학과 01학번 윤모군은
봉명중1학년때 전학을 왔는데 전 친구가 없어서 윤모군이랑 친구가 될려고 친하게 지냈죠. 윤모군도 저랑 친구가 되었지만
저는 운호고로 가고 윤모군은 신흥고를 갈때 저보고 신흥고 절대 오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나 친구가
없어서 너랑 친구했어 신흥고 절대 오지마라고 하는겁니다. 전학오고나서 싸움꼴찌 너냐 오모군이냐 라고 묻고
학교끝나고 같이 가는데 발차기 하면서 너 왜 이렇게 까부냐하는겁니다. 윤모군이 시비를 걸어서 싸웠는데
전 눈탱이가 밤탱이가 되도록 얻어맞았습니다. 그리고 윤모군이 중학교3년동안 저를 괴롭혔죠. 도덕책에 쫌쌍뽕알
이라는 말을 적어놓고 저를 힘들게했습니다. 수업시간에 제가 윤모군앞에 앉았는데 수업시간내내 제 욕을 해서
수업에 집중할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수능을 망쳐서 국립한국교통대학교(청주과학대학)을 갔지만 윤모군은 400점만점에
377점을 받아 충북대에 특차합격했습니다. 상위 5퍼센트 10퍼센트안에 드는 학생은 등록금면제와 장학금이 주어지는데
윤모군은 그 혜택을 받은것으로 압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페이스북에서 그런학생이 대학은 잘 갔군요.
글에 정신병이 있나 곰곰히 생각중
저는 남중->체고
추억이라 하기엔 아픈 기억이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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