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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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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벨 중장 검정하늘 24.08.06 16:59 답글 신고
    부모의 사랑을 무기로 생각하고 있군요.
  • 레벨 원사 3 니주가리뿅 24.08.06 17:03 답글 신고
    어느 부분에서 무기라고 느끼셨는지요?
  • 레벨 중장 검정하늘 24.08.06 17:12 신고
    부모가 져주기를 바라는 마음이겠지요.
  • 레벨 중장 검정하늘 24.08.06 18:10 신고
    아이들은 늘 자신이 옳습니다.
    무얼하건, 했던…
    결국은 부모가 손들기를 원하죠.
    그게 아이들의 가장 큰 무기가 된다는 뜻입니다.
    누구를 탓하려는 글이 아닙니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 레벨 원사 3 니주가리뿅 24.08.06 17:32 답글 신고
    단순하게 오해로 불거진 갈등이 아니라 이기고 지고의 문제는 아닙니다.

    아래에도 썼지만 본인의 현재 신분인 학업 뿐만 아니라 녀석이 자는 방도 음식물을 먹고난 포장지 피자박스, 치킨 등등 먹다 남은 음식물도 있어서 곰팡이가 피고 냄새가 나더라고 치우는 일도 없고 책상 위에도 과자봉지 음료수 페트병이 열댓개 돌아다니는 걸 보고서도 제가 아무런 말을 안하는게 맞을까요?
  • 레벨 원수 성공할인생 24.08.06 17:01 답글 신고
    자녀가 나쁜짓을 하나요?
    이탈을 하나요?

    공부라는게 자녀의 욕심인가요?
    아니면 인생을 조금더 살아온
    나의 걱정과 욕심인가요?

    이게 가장 클듯 합니다.
  • 레벨 원사 3 니주가리뿅 24.08.06 17:11 답글 신고
    일단 담배라는 건 학생 신분에 맞지 않는 나쁜짓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공부가 성공의 필수적 요소는 되지 않겠지만 자신의 위치에서 어떠한 일이든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게 제 소신입니다. 시험기간에 침대에서 딩굴딩굴 거리며 휴대폰을 본다던지 새벽4~5시까지 컴퓨터 게임을 하고 있는걸 보면서 가만 두는건 보모로써 도리가 아니지 않을까요?
  • 레벨 중장 파이란강재 24.08.06 17:02 답글 신고
    아직까지는 착한 아들 같습니다..
  • 레벨 원사 3 니주가리뿅 24.08.06 17:12 답글 신고
    착한건 부정하지 않습니다. 다만...자신의 현재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 레벨 중장 파이란강재 24.08.06 17:14 신고
    @니주가리뿅
    단순히 가출후 귀가하는거에 밀땅이 문제가 아닌 현재 아들의 모습이 걱정되고 안쓰러우신건데..
    참.. 내새끼도 어려운데 남의 부자간일이라 뭐라..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레벨 원사 3 니주가리뿅 24.08.06 17:13 답글 신고
    글쎄요.....이놈이 제 앞에서는 듣기 좋은 말만하고 돌아서서는 행동은 전혀 다르니...참 힘이듭니다.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레벨 원사 3 니주가리뿅 24.08.06 17:16 답글 신고
    사실 공부, 당구, 게임, 담배 이런 일 때문만은 아닙니다. 밤에 야식으로 피자니, 치킨을 배달시켜 먹고는 그걸 치우지 않고 붙박이 장에 쳐박아 둬서 음식물이 썩고 냄새나는 일도...그리고 책상 위에는 다 먹고난 과자봉지...그리고 미처 다 먹지 않은 과자봉지...그리고 다 먹은 음료수 페트병이 열댓개 돌아다니고...방 바닥에는 신었던 양말, 옷들이 사람이 밟지 않고는 다닐 수 없을 지경까지 인지라 저도 참고참다가 뱉은 말입니다.
  • 레벨 원사 3 니주가리뿅 24.08.06 17:37 답글 신고
    말씀 감사합니다. 저보다 먼저 겪으신 것 같군요. 물론 제가 감정적으로 내 뱉은건 인정합니다. 다만...제 성격이 알아서 잘해주길 바라는 타입이라 평소 회사에서도 부서 직원에게도 잔소리는 안합니다. 그런데 아들 녀석의 그런 모습을 보면서 참다참다 결국은 제가 터졌는데... 에효....지금도 그냥 답답~~ 하네요.
  • 레벨 원사 3 고막하자 24.08.06 17:14 답글 신고
    남일 같지가 않네요.

    자식농사가 제일 어려운거 같아요 ㅠ
  • 레벨 원사 3 니주가리뿅 24.08.06 17:39 답글 신고
    저희집 형이 그렇게 부모 속을 썩이며 고등학교 때 가출을 수도없이 해대서 퇴학 위기에 모친이 돈봉투를 줘서 겨우 졸업을 시켰거든요. 부모님께서 저희 형에게 너도 너랑 똑 같은 자식 낳아서 키워봐라....고 하셨는데 제가 그 상황이 됐네요. 저는 정말 말 잘듣고 속 썩이는 일 하나 없이 잘 컸는데.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레벨 원사 3 니주가리뿅 24.08.06 17:40 답글 신고
    일단은 다음주 화요일까지는 방학이라 연락을 안하려고 합니다. 뭐...듣기로는 집 나가서 친구들과 술 파티도 하고 지 하고 싶은대로 하면서 살고 있다고 한답니다.
  • 레벨 훈련병 sanwind 24.08.06 17:24 답글 신고
    어느집이나 똑같네요..
  • 레벨 원사 3 니주가리뿅 24.08.06 17:40 답글 신고
    그런가요? 저희집만 그런줄...
  • 레벨 소장 발꼬락화팅 24.08.06 17:26 답글 신고
    그 어렵다는 자식 농사... ㅠㅠ
  • 레벨 원사 3 니주가리뿅 24.08.06 17:40 답글 신고
    예. 맞습니다. 정말 어렵네요.
  • 레벨 하사 1 하기싫음관두던가 24.08.06 17:43 답글 신고
    니주라리 뿅님 마음 백번 이해가 갑니다 이게 참 정답이 없더라구요 유일한 실수는 나가라고 한거 그거 하나 같습니다. 공부를 잘하고못하고는 문제가아니죠 성실함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부분을 아드님께 강조 하시고 먼저 연락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자식이니깐요.. 저도 속이 썩다못해 문드러 졌습니다...
  • 레벨 원사 3 니주가리뿅 24.08.06 18:13 답글 신고
    제 생각을 정확히 표현해 주셨네요. 너무 자기 관리가 안되는 아이라 참다가 다그치고...그러면 눈치를 조금 보면서 조금 좋아졌다가 시간이 지나면 또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는 패턴이라 저도 이번에는 그렇게 살꺼면 나가라고 했네요.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레벨 원사 3 니주가리뿅 24.08.06 18:16 답글 신고
    저희 부모님도 저도 담배는 안하는지라 자식놈도 담배는 안했으면 했는데 같이 축구하러 다니는 애들이랑 어울리면서 담배를 배웠나보더라구요. 어제도 자식놈 내보내 놓고 방 정리를 하는데 바나나 우유 통에 다핀 담배 꽁초를 거기다 넣어둬서 또 다시 화가 치밀어 오르던데....아직은 저도 손을 내밀고 싶은 생각은 없네요.
  • 레벨 병장 힐링MASTER 24.08.06 18:06 답글 신고
    에효...... 뭐라 할말이 없네요.,
    저 속을 누가 알까요..
    저도 요즘 부글 부글 하는데.. 아직 까진 참고 있습니다..
    언제 저도 글쓴이 처럼 터질랑가 모르겠네요.
  • 레벨 원수 오렌지색이호박색 24.08.06 18:30 답글 신고
    마 같아서 인연 끊고 싶으시면 끊으시면 되요.

    고민할게 뭐가 있어요? 인연 끊으시면 되지.....

    애는 착하구만요.

    나가란다고 바로 나가는거 보면 아빠말도 잘 듣고.....

    아빠가 되어서 고딩 아들한테 나가라고 할 정도면 님도 참 에지간 하신거에요.

    나가라고 해놓고 '진짜 나갈줄은 몰랐다?'

    그건 뭐 애가 당장 집 나가면 살아갈 방법이 없을테니까

    맘놓고 큰소리 치신것 같은데 진짜로 나가니까 당황스럽다는 거죠?

    애가 나가서 살 방법도 없는거 뻔히 알면서 나가라고 한거 보면

    대화보다는 '걍 내가 시키는대로 해라' 그러신건데.....

    서로 안맞는것 같으니까 걍 인연 끊으세요. 님 마음도 그러시다면서요.

    도대체 안 나가길 바라면서 나가라고 하는 거랑

    인연 끊고 싶다면서 다시 델구올 방법 묻는 거랑

    참 상대하기 힘든 스타일이시네요.

    나 같아도 나갔을듯......

    님부터 고치세요...님부터......

    멀쩡한 애 잡지 마시고 님부터 좀 고치세요.
  • 레벨 원사 3 니주가리뿅 24.08.07 08:40 답글 신고
    혹시 어른이 되어보셨습니까?? 물론 댓글을 써갈긴 싸가지로 봐서는 아직 미혼이신 것 같네요.

    제 글 어디에 "진짜 나갈줄은 몰랐다" 라는 내용이 있습니까? 어디 그런 심경이 표현되어 있습니까??
    제 글 어디에 아들녀석이 나쁜 놈이라고 표현하던가요?
    제 글 어디에 "걍 내가 시키는대로 해라" 라는 강요가 보입니까?
    제 글 어디에 데리고 올 방법을 물어보고 있나요?

    혹시 저를 아세요? 어딜봐서 힘든 스타일이라고 판단하셨는지요?

    제 개인적인 판단은 이렇게 생각없이 댓글 써갈기는 수준으로 봐서는 님 부모님도 님 키우느라 속이 엥간히 썩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부모의 마음이란...자식놈이 사회의 일원이 되기 위해 준비해야할 그 어떤것이라도 있어야 된다고 생각할껍니다.
    위의 내용은 그런 준비에 대한 고민없이 오로지 먹고 노는데만 올인하는 녀석의 미래가 걱정된다는 아빠로서의 걱정을 담은 얘기지 비단 가출에 대해 걱정하는 글이 아닙니다.

    가출해서 부모없이 잘 먹고 잘 살면 그걸로 족하지요. 하지만 그러지 못한 삶을 살까봐 걱정이 돼서 이러는 겁니다.
    나중에 후회할까봐서....

    자기 관리가 1도 안되는 아이...아직 고등학교 2학년 신분에 유흥을 즐기고 담배피며 친구와 약속이 없는 날은 오후2~3시까지 누워 자는아이...새벽 늦게까지 휴대폰 게임이나 유튜브 보느라 잠도 안자며 배달 음식을 시켜서 먹고는 남은 음식물이나 박스를 자기가 생활하는 방 옷장 속에 처박아 둬서 음식물이 썩어가고 방 바닥은 입고 신었던 옷이나 양말이 바닥을 덮어 지나다닐 때 옷을 밟지 않고는 지나갈 수 없는 정도이며....최근에 녀석의 통장에 수상한 돈거래 내역이 있고 그게 사기 계좌로 등록되어 있다는 얘기를 들었음에도
    착하고 멀쩡한 아이라고 판단하신다면 님은 부모가 아니거나 부모가 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 레벨 원수 오렌지색이호박색 24.08.07 10:44 신고
    @니주가리뿅 역시나 제 예상이 맞군요.

    올해 50 넘었고 첫째는 군대에 둘째는 오늘 신검 받으러 갔습니다.

    저희 애들은 왜 말썽을 안피우고 잘 자라주었을까요?

    제가 돈이 많은 것도 아니고 직업이 자랑할만한 것도 아닌데

    왜 중학교 교감선생님이 진학한 고등학교까지 쫒아와서

    '착한 아이들'이라며 칭찬까지 해주고 갔을까요?

    전교 등수는 꿈도 못꾸고 반 석차도 변변찮은 아이를

    왜 학교 대표로 내보내고는 했을까요?

    저는 도대체 아이들을 어떻게 키운 걸까요?

    아마도 님은 제 방법을 받으들일 성격은 아닌듯 합니다.

    하시는거 보아하니.......

    님 스스로에게서 문제를 찾으시는 것부터 시작하셔야 하는데

    그럴 생각이 전혀 없으시군요.

    변명만 급급 하시고......

    그나마 설명해 드리고픈 생각이 삭 사라지게 만드시는 군요.

    알아서 하시길.....
  • 레벨 원사 3 니주가리뿅 24.08.07 13:20 답글 신고
    오지랖도 대단하시네요.
    제가 부모로써 자질이 부족해 벤치마킹하고 싶다고 했습니까? 님이 아이들 키운 방법을 제가 왜 받아들여야하나요? 첫마디부터 공격적인 사람에게서 말이죠. 참고로 저는 직업도 연봉도 자랑스러울 정도입니다.
  • 레벨 원수 오렌지색이호박색 24.08.07 16:32 신고
    @니주가리뿅 저는 직업도 연봉도 자랑할게 없네요.

    애들이 잘 자라준게 자랑일뿐......훗......
  • 레벨 원수 오렌지색이호박색 24.08.07 10:55 답글 신고
    혹시요.

    애가 반성은 안하고 따박따박 말대답을 하거든

    그건 님 유전자가 맞을 겁니다.
  • 레벨 원사 3 니주가리뿅 24.08.07 13:22 답글 신고
    맘대로 생각하세요. ㅎㅎ 그냥 웃음이 나네요. 비슷한 수준의 사람들과 노니세요.
  • 레벨 원수 오렌지색이호박색 24.08.07 16:33 답글 신고
    님도 비슷한 수준의 사람들이 있는 사이트를 찾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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