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휘님 글보고 예전에 모박람회 가는길 있었던일 생각나네요.
모박람회가는 셔틀버스안에서 남자가 일행들이랑
어제 술이 덜깼어 강남텐프로 애가 20대초반이라 탱탱하고
몸매죽여주고 ㅇㅇ하고 내가 스타킹 찢으니 오빠 왜이리
급해 오빠 터프해 오빠어쩌구 저쩌구 차마글로
못옮길말들을 크게 웃고 떠들며 어제 죽여줬다고
셔틀버스에 고등학생들도 있어 처음엔 빤히 쳐다보면
그만둘줄 알았는데 계속 신나게 떠들어 결국 조용히
해달라하니 한 30초정도 조용하다 또 떠들다
다른분이 당신들 말하는게 업체같은데 어디업체냐고
물으니 조용해졌네요.
역에서 박람회장까지 버스타고 6 ~7분거리인데
박람회장 가는 차들이 많아 거의 15분정도 가는중
15분이 한시간으로 느껴졌습니다.
성인들끼리 19금 얘기하는건 죄가 아닙니다.
단 때와 장소를 가려야지 학생들도 있는 버스에서
19금은 이야기는 하지 말아야지요.
정신 나간늠
엄연히 성게도 있구만
때와장소를 가려야지 성인이면
살아보니 옛말 틀린게 별루 없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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