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있는데 회원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싶어서
글읕 올립니다^^
저는 지금 골프모임에서 만나서 사귀고있는 여친이 있습니다.
사귄지는 3달쯤되었고 서로 동거까지도 생각할만큼
서로 좋아하고 잘 만나고 있습니다.
매일 출근할때 데려다주고 거의 매일 만나고있습니다.
그런데 자꾸 이성과 관련된 문제때문에 트러블이 생기는데 회원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습니다.
여친에게도 서로 의견대립만 하지말고
다른사람들의 생각도 들어보자 합의하에 글을 쓰는것이고요.
일단 저희 커플은 둘다 어디가서도 눈에 띄고 이성에게 인기있고요.
쉽게 제 여친이 세련되고 이쁘다 먼저 말씀드리고요.
사례1.
저희가 만나게된 골프모임이 있고요.
지금은 각각 다른 사정으로 그 모임은 나왔고요.
문제는 그모임에 한 남성회원이 제 여친을 좋아하는것으로 추정하고 있고요.
추정한다고만 이야기 하는 이유는
저는 다른 회원에게도 그 남자회원이 제 여친 좋아한다고 이야기는 들었고, 사귀기 바로 직전에 모임에서 여친이 매우 취했을때 제 여친의 차까지 데려다 준다면서 그 남성 회원이 여친을 어깨동무하고 가면서 얼굴을 자기쪽으로 끌어당기고 귓속말을 하는등 눈에 거슬리는 행동도 제가 봤던터라..
어째든 제 여친은 더이상 그모임에 나가지도 그모임 사람들에게 연락하지도 않으나 그 남자회원이
여친에게 간혹 연락을 하고있습니다.
연락온것은 여친이 저에게 이야기를 해줍니다.
초복, 중복때 삼계탕 맛있게 먹어라..
지난번에는 스크린함께 치자고 연락이 와서 거절했다
하고요.
저는 그에게 연락이 올때마다 왜 그남자가 자꾸 연락을 하는지에 그리고 왜 자꾸 그연락에 응대해주는지 불편한기색을 여친에게 나타냈고,
이전부터 그남자회원때문에 몇차례 말다툼이 있던터고
그가 여친을 좋아하고, 이전에 나에게 했던 언행이나
여친에게 했던 행동과 말들이 이성으로 좋아하는 마음이 있어서 그래서 그랬던것같다.
여친은 그렇지않다...
내가 과민하게 생각하는것이다.
내가 좋아한다 들었고, 남자인 내가 남자인 그가 하는
행동이 뻔히 보여서 이야기하는것인데 왜 내 이야기는
모두 무시하고 매번 그남자 두둔하듯 이야기하고 연락오면 받아주느냐..이런식의 말다툼이였고요.
여친은 매번 앞으로는 연락안올것이다. 했으나 스크린함께 치자는 연락까지 오고나서는 자기를 좋아하는 남자에게 계속 연락오는건 내가 불편하다.
더구나 제가 모임그만 둔것도 그남자때문인데
자기가 지속적으로 그의 연락을 받는거 아니지 않느냐
연락처 차단하고 삭제해달라 요구했습니다.
여친입장은 그남자에게 이성으로써 1도 관심없고
그가 자길 좋아하는지도 모르겠고 자기는 그를 만날 마음도없고 먼저 연락할일도없고, 이제는 자기가 그렇게 거절을했으니 진짜로 연락올일없다.
그러나 굳이 연락처를 지워야하느냐 하면서 연락처 삭제를 거부하였고, 저는 알았다.. 내가 그에게 연락해서
우리 사귀고있고 당신이 연락하는거 나도 불편하고
여친도 반가워하지않으니 연락하지 말라고 이야기하겠다. 하고서야 연락처를 삭제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연락처 삭제요구가 과한것이였을까요?
ps. 방금 다른분께 이야기를 들어서 알게되었는데 그남자가 우리가 사귀는걸 알고있고 우리 만남을 못마땅하다고 그리고 저를 비하하는 발언을 주변에 하고 다닌다고 하네요.
그 남자는 다른 여자회원과 사귀는중이고요.
그와중 제 여친에게도 스크린치자고 연락을했던거고요.
사례2
여친이 저 만나가 이전에 사귄 남자가있습니다.
약 5년전 만났고, 2년반쯤 헤어졌다는데요.
저를 만나기전이니 만남자체는 상관없고요.
그러나 올 3월에 (저와 사귀기 이전) 그에게 다시 사귀자. 만나자고 연락이왔고, 자기는 마음이 정리된 상태라 거절을하고 끝냈다 합니다.
그러나 그당시 그문제로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며
주변지인께 고민을 토로하기도 했었고,
친구가 타로 가게열어서 축하할겸 찾아가서 그와 만나도될런지 타로점을 봤다합니다.
그러나 어째든 여친은 1년전에 벌써 그에대한 마음은
정리했다이야기는하니나 저는 진짜정리된건가? 고개가 살짝 갸웃했고요.
저를 만나기 이전 일이니 이렇쿵저렇쿵 할것은 없으나
제가 혹시 그남자 연락처 아직도 가지고있어? 물으니
그대로 가지고있다 하였고, 나를 만나고 있는데
이전 남자연락처를 굳이 아직도 가지고있을필요있나?
앞으로 또 연락오면 받아줄꺼냐?
차단하는게 어떻냐?
여친의 입장은 사례1과 비슷합니다.
그사람에 대해 확실히 정리되었고,
자기가 연락할일도 그남자가 연락할일도 절대없을것이다.
그런데 굳이 연락처를 삭제하고 차단할것까지 있느냐
거부의사를 보였고,
저는 몇달전 다시 만나자 연락도 몇번이나 왔고
그의 행태를 보면 언제든 또 연락할수있는
전 남친연락처가 있는걸 내가 좋아핤수도없고,
자기도 앞으로 만날일도 연락할일도 없는 사람 연락처 삭제가 싫다고 할일인가 이해가안된다 하는중이고요.
이 문제도 제가 과한요구인지? 연락처 가지고있어도
제가 이해하는게 맞는건지?
사례3.
제 여친이 약 5년전부터 다녔던 골프모임이 있습니다
사례1의 남자문제와 함께 지금껏 가장 많이 다투게되었던
문제가 된 곳입니다..
동창들 골프모임이라는데 여친의 동창은 아니고,
동갑내기 전직장 동료의 동창모임에 게스트로 참여하여
지금껏 다녔다 합니다.
그 모임에서도 지금껏 3명의 남자에게 대쉬 받았으나 모두 거절했다.
그 시기는 전 남친있을때와 겹치고요.
저도 골프를 치지만 골프모임에 대한 인식은 좋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흔하게 이성들의 문제, 불륜.. 남자들은 여자꼬시려하고...
실제 제 여친이 다니는 골프모임에도 불륜관계도있고,
그리고 여친에게 이전에 대쉬했던 사람도 여전히 그곳에 있고요.
어느날 함께 스크린치는데 골프존 친구에 남자들만 10여명 가까이 등록되어있고 1명은 전남친
그외에는 모두 그모임의 남자들이였고요.
여친이 매달 골프모임하는 베스트프랜드들도 친구목록에없고, 하다못해 그모임에 데러간 친구조차
골프존 친구는 안되었고 오직 남자들만 친구들이 되어있었고 제가 여친을 오해하는건 아니나 이남자들이 대부분은 자기에게 관심이 있으니 이렇게 골프존친구라도 맺은것이다.
지금은 아니더라도 언제든 남자들은 기회만 있다면 대쉬할것이다. 그게 남자들의 심리다.
여친은 일언지하에 이친구들은 그렇지 않다.
자기에게 대쉬할일없다...그런친구들 아니다.
저는 친구? 그냥 남자들이다..
남자는 나도 그렇고 대부분 다 똑같다.
이쁜여자보면 꼬시고싶고, 어떻게 한번 해보려는 생각들이고,
그모임 대부분 유부남들인데 지기꼬시러한거 아니냐?
결국 다른 골프모임과 다를것없이 불륜과 그외 기타등등
이성문제들이 흔히 일어나는 골프모임에서 남자들과 골프함께 치는거 불편하다.
여친의 주장은 그 모임은 그렇지않다.
그모임의 남자들은 자기에게는 그냥 친구일뿐이고
앞으로 자기에게 대쉬를 하거나 이성적인 문제가 생길일이 없는곳이다 합니다.
그러나 어째든 여친은 제 의견을 받아드려서
그모임에 절대 나가지는 않는다하고 나가지 않고있으나
여전히 나가고 싶어하는것 같았고 지난번 나가면 안되냐?
밥도 함께 먹지않겠다.
골프만 치고오겠다.
한달에 한번만? 두달에 한번만?
아니 일년에 딱 세번만 나갈께.하더군요.
저는 굳이 이렇게까지 나가고싶은 이유가 뭔지 물었고,
단순히 골프를 치고 싶다는것입니다.
여친은 불알친구같은 4인방 친구들과 매달 골프모임을 가지고있고, 저를 만난 이후 저와 스크린도 치고
라운딩도 한달평균으로는 두번씩은 나가고있는데
골프가 치고싶다는 이유로 일년에 3번만 나가겠다고 하면서까지 굳이 다른남자들과 골프를 치러다녀야하냐?
이 모임때문에 몇번을 다툼이 있었고
절대 안간다더니 속마음으로는 이렇게까지 나가고 싶었던거냐? 다튔고요.
그모임 작년을 마지막으로 한번도 나가지 않았고
그모임 남자들과는 어떤 연락도 주고받지않고 있고
평소에 모임다닐때도 이야기도 거의 안했다했는데요.
저에게 누가 어떤코인이 좋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투자해봐라..
얼마전 해줬던 코인이야기같은데 자기에게 누가?
여자가 코인투자 이야기했을것 같지는 않고. 남자가해줬을것 같은데 그 골프모임 남자가 해준거냐?
물었을때 아니라고. 작년에 모임 나갔을때 들은 이야기라고.
저는 1년전 이야기를 지금하는거냐고? 묻고 넘어갔는데
알고보니 올해. 4월 저 만나기 바로전에 그모임 나간적있었고 거기서 남자에게 코인이야기듣고
저에게 이야기했던것이더군요.
어째든 저를 속이고 거짓말 한것이지만
여친은 내가 그모임과 남자들에대해 예민하게 구니 거짓말한것이지
자기는 떳떳하다. 나만나기 전의 일이고 내가 잘못하고 다닌거있냐?
나에게 속이고 거짓말한 부분에 대해서도
미안한 감정도없다 합니다.
그리고 평상시 여친이 저에게 항상 이야기하는게
자기는 거짓말하고 진정성없는 사람이 제일 싫다고 합니다.
그러나 여친은 이문제는 그것과는 결이 다르다하는데...
사례1,2에서 처럼 저와 이성문제에대해 전혀
다른 가치관과 생각을 하고, 끝났다지만 연락오면 친절히 받아주고, 그남자가 너 좋아한데 그래서 그런행동 한것 같다하면 나는 그런마음없고 모르겠다고
그사람이 자기 좋아할일없다고 제말은 무시하고, 남자들의 음흉함을 이야기하면 그들은 아니다
그 남자들편에서 변호해주고 내가 예민하고 이상한거다.
모임은 자기에게 여러차례 대쉬를 하는 남자들이있는곳 이고 앞으로도 있을수있다하면 그모임은 깨끗한곳이라 그렇지 않다하고.
사례 1,2,3 모두 제 말이 자기는 이해가 안된다하고있고요.
다른부분은 서로 너무 좋습니다.
서로 아끼고 사랑하고있고요.
여친이 이성문제를 먼저 만들꺼라고 생각도안하고요.
다만 어느모임에서도 주목받을만한 여친에게 지속적으로
대쉬가 있었고 앞으로도 모임나가면 그럴수있다는게 저는 싫은데 여친은 순진한듯 주변 모든 남자들이 다 괜찮다하는게 저는 한편 불안하고 싫은것이고요.
반면 저는 여친과 사귄이후 제가 먼저 여사친과도 연락 안하겠다 했고요.
이성문제로는 1도 걱정이나 의심할만한 어떤것도 안만들겠다하였고, 그부분에서는 여친도 인정은 하고있고요.
저도 여친도 자꾸 이런저런 모임이나 결국 남자문제 말다툼하는걸 힘들어합니다
그래서 제가 과하고 예민한것인지 사례1,2,3을 써보았고요. 각각의 문제 혹은 전체적으로
제가 예민한것인지 충분히 여친에게 요구하고 이야기할만한 것들이였는지.
여러회원분들의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나름 객관적으로 자세한 상황을 이야기하려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형 돈 떨어지면 빠이빠이 할 사람 같은데요.
다른 분 만나세여~
만약 결혼까지 하게 되더라도
여친분 추후 와이프분
남자관계 복잡할거 같네요
글고 아무리 여친이라지만
상대방에게 연락처를 삭제하라고 하는건 좀 아닌거 같네요
여친분이 알아서 삭제를 해야하는데 그렇지 못하니 일케 길게 글을 적으셨나봐유
여자는 본인이 스타라고 생각함.
팬을 가려서 평가하는 스타는 없음.
두 분이 잘 지내는 방법은
남자분이 그걸 인정해야함.
지금 잠시 스타를 차지한것으로 보일뿐.
스타가 이제 너에게 관심없어졌어 하는 순간,
님이 열거한 남자들중에 하나일뿐.
집착하지 마삼.
오면 좋고 가면 갔구나 하는 마인드로 장착해야함. 소유하려면 튕겨져 나갈 여자임.
그래서 세상에 다 그만한 댓가들이 동행하는게
이치임.
이런 씨잘데기 없는 감정소모가 싫다면
적당히 복스런 여성 만나면 됨
누가 자길 구속하는걸 싫어합니다.
처음에는 자중할게 조심할게 이러다가 결국 폭발합니다.
하고 싶은거하게 놔두시는게
남자는 여자가 조금만 친절을 베풀어도
자기한데 호감있다는 착각하는 동물이지요
휴대폰 번호 삭제를 안하고 그걸 가지고
있는 이유는 나름 여자의 자존심과
굳이 지울 이유가 있나?이런 생각이죠
이런 문제로 계속 티격티격하면
감정의 골이 깊어집니다.조금 내려놓으세요
그렇지만 신경이 쓰일순 있습니다
뭐 계속 휴대폰 검사를 할껍니까?
첫번째 사례같은 경우는 님이 직접 톡이나
연락을 취해서 중간에 선을긋는 경우는
잘하는건 맞는데 그 남자가 또 연락올수도
있습니다.님 여자분이 큰 결단을 안 내리는 이상 이 문제는 답이 없고요
서로 신뢰하는 방향이 좋습니다.
여자 이쁘면 특히 골프는 하이에나 마냥
남자들이 어떻게든 한번 해볼려는 인간들많으니 그런거 감안해도 여자분이 사회생활해도 비슷한 경우도 생길수 있습니다.
서로 믿고 여자분도 솔직히 연락왔다.
스크린치자고 하더라 이렇게 솔직히 밝히는 이유가 난 떳떳하다는 의미가 크다는걸
알아야됩니다.서로 대화 많이 하시고
내 여자니까 조금 믿으세요^^
님의 이런 고민을 사귄지 3개월동안 개선을 안하고 있다면
문제가 있다고 보여지고 결말은 안좋아 보입니다.
댓글들 서로 보시고 여자분의 행동의 변화가 있다면 오래 만나시고
그렇지 않으시다하면 님도 그냥 즐기세요.
스타일 좋고 이쁜 여자에게는 누가 꼬여도 꼬입니다
문제는 여자분의 대처겠지요
단호한 대처로 아예 차단 하던지
미온적인 대처로(단칼에 끊지 못 하는 성격)
오~ 이거 좀 더 하면 넘어 오겠다는
희망?을 주는지...
글쓴이의 내용으로 봐서는 후자쪽인것 같군요
같이 있는 동안 마음고생이 심할듯 합니다
어짜피 결정은 본인이 합니다만
평생을 같이 한다면...이라는
생각하고 결정하세요~~~
저도 같은걸로 고민 많이 했는데
그냥 있는 동안 같이 즐겁게 놀고
간다면 쿨 하게 보내주는걸로 생각하고
지내니 오히려 사이가 더 좋아지더군요
저는 아직 까지는 ...ing 입니다
이거는 본인은 몰라.
결혼도 아니고 동거 생각이면뭐.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