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최근 컴퓨터에 자료를 정리하다가 불현듯~

자료가 남아 있어 범죄예방차원과 무능력한 경찰대응을 알리고자 

처음으로 보배드림에 글을 작성합니다. 이글이 널리 퍼져서 다른 분들도 피해를 보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저는 일단 평범한 직장인 + 프리랜서 자영업을 동시에 하는 40대입니다.

사건은 코로나가 심했던 약 몇년전에 일입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프리랜서로 하는 일들이 어려워 지면서 월급으로는 생활을 하기에는 조금 힘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던중 금값이 30만원을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솔직히 지금이 더 올랐지만 그때만 해도 솔직히 많이 올랐다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금을 팔아서 생활에 보탬을 한번 해보아야 겠다라는 생각으로 금은방을 찾아갔더니 무슨비용이 빠지고 28만원정도를

준다고 했습니다. 그럼 결국에는 30돈이니깐 약 60만원이나 차이가 나게되는 것이더라고요..

이런 순도둑놈같은 인간들 그냥 내가 금은 당근마켓에 팔면 60을 더 받을 수 있어 이놈들아라는 생각으로 

당근마켓에 금을 올립니다. 그당시 시세가 돈당 31만원인데 저는 305000원에 올려두니깐...사람들이 정말 많이 문의가 오더군요

이런식으로 글을 올리니...

어떤 분들은 네고를 원하시는 분들이 있었는데...

어떤 분이 자기가 오늘 당장 가지러 가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당시 제가 바로 나갈수는 없을 것 같다고 하고 약속을 잡아서 만나자고 한다음 

하루인가 이틀인가 있다가 만나서 거래를 하게 됩니다.

솔직히 일반적은 당근거래는 어떻게 할까요?

판매자 : 안녕하세요

구매자 : 네 당근맞죠?

판매자 : 네 맞습니다. 

구매자 : 물건좀보여주세요

판매자 : (물건을 보여줌) 네 확인해 보세요

구매자 : 아 네 맞습니다. 계좌번호좀 부탁드려요

판매자 : xx은행...11111111 입니다.

구매자 : 아 네 돈 보냈어요..

판매자 : 입금자 성함이.????????? 또는 홍길동님 맞으시죠?...
구매자 : 네 맞습니다.
판매자 : 네 안녕히가시고 잘 쓰세요...

이게 당근마켓 기본 원칙아닌가요?

그래서 저도 만나서 금을 보여주고 중량을 확인을 하거나 순금인것을 확인을 하고 싶으면 가까운 금은방을 가서 확인을 하고 돈을 주셔도 된다고 하니깐...여성분이 아니에요...금거래 많이 해봐서 보면 알아요...네 30돈 맞는 것 같네요..계좌번호 주세요...
이러는 겁니다.

솔직히 이때 조금 싸~~했습니다...그리고는 계좌번호를 불러주니깐....

스마트폰을 꺼내고 보안카드를 들고 잠시만 기다리세요
바로 보내드릴께요...라고 하고 1~2분뒤에 바로 돈이 들어왔습니다.
입금자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라고 저는 물어봤습니다 김미X으로 들어갔을겁니다.라고 하더군요..
아네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금을 건네주고 여자분이 남자팔찌를 사가시네요...라고 하니깐 녹여서 다른 거 만들려고요..하는 겁니다.
네 충분히 그럴수 있죠...하지만 900만원이 넘는 팔찌를 가지고 올 행색(?) 옷차림(?) 이런것이 조금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금중량을 체크하고 가지 않아서 나중에 혹시 딴소리 할까봐...영상을 남겨두게 됩니다. 

영상을 올리는 방법을 몰라서,,못올리네요.

암튼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서 '금은방에 판것보다 60만원 더 받았다' 아주 기분좋은 거래였어~!!!
라고 자화자찬을 하고 있던 와중에~~~~
갑자기 여기저기서 문자가 막 날아옵니다.....
은행에서 갑자기 내 통장을 전기통신금융사기로 지급정지된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어이가 없어서 은행에 전화를 해보니깐 지금 들어온 돈이 전기통신금융사기로 인하여 
들어온 돈이고 그돈을 쓸수도 없고 쓰지도 못하고 나중에 민형사상 절차에 따라서 밝혀야 한답니다.

그래서 구매자에게 물어보니깐 탈퇴를 해버렸더라고요...

이렇게 물어봐도 답이 없습니다.
그래서 너무 열이 받아서 경찰서로 바로 달려갔지만...

경찰이 하는 말은 결국에는 지급정지가 되었지만...돈은 받은 거 아니냐....
그럼 아직 피해를 본것은 아니지 않느냐....
피해가 없는데 무슨 고소를 할꺼냐...
사건을 받아줄수 없다...기다려봐라....아마도 그 돈은 오늘 온사람은 금수거책이고
실질적 돈주인은 따로 있을꺼니깐 그사람이 경찰에 신고를 하면 그때 거기가서 조사를 받으면 된다..
이러면서 저를 마치 범죄자 취급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도 연락은 없고 모든통장은 비대면거래가 중지가 되고 자동이체도 출금이 안되
카드값 보험료 등등이 연체가 시작이 됩니다. 그래서 도저히 안되겠다 이자식들을 내가 잡아야 겠다는 생각으로 

당근마켓을 탈퇴후 인터넷에 있는 금팔찌 사진을 마치 가지고 있는 것처럼 해서 분명히 범죄 조직이라면 미끼를 물것이다라는 생각으로 덫을 놓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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