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는 돌아가셨고 아버지와 저 제동생 이렇게 세식구입니다. 아버지는 경비원으로 일하시고
저와 제동생은 모두 정신장애고 기초생활수급자입니다. 저는 조현병이 있고 동생은 피해망상이 있습니다.
남동생은 집에 있을때 저도 많이 때리고 아버지까지 때려서 아버지가 눈가를 몇바늘 꿰메셨습니다.
그러다가 벽돌로 차를 부시고 초등생을 때려서 징역6개월에 보호관찰2년을 선고받아 정신병원에
입원했는데 2년3개월정도 병원에 있었고 올해 12월6일이 보호관찰 끝나는 날이지만 거기서도
폭행사고를 쳐 더길게 있어야할것같습니다. 아버지는 시설로 가길원하겠지만 폭력성이 있어서
못갈수도 있다고 사회복지사님이 말씀하시네요. 방구석폐인이 다되어서 통장잔고도 확인안하고
핸드폰요금이 KT와 LG유플러스 중복이 나왔는데 핸드폰요금이 많이 나오면 50만원까지 나왔습니다.
이발소도 안가고 바리깡으로 자기머리를 자르곤했지요. 아버지와도 대화를 잘안하고 종이에
뭘적어서 아버지께 저 30만원필요합니다 이렇게 하곤했는데 페이스북정신과의사는 부모님들이
돈을 저렇게 대주니까 핸드폰요금이 50만원씩 나오는 상황이 발생하는겁니다 그러면서 평생
감옥에 가두어야하는 상황이 올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아버지는 정신병원에
평생 있으라고는 못하잖아 하고 주치의가 퇴원시키는 상황이 오면 그만한 상태가 되니까 퇴원시키는
거겠지 집에 오더라도 스트레스주지말고 무조건 냅둬라 네가 스트레스주면 1명은 이사가야해
독립해야해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아버지와 제가 먼저 죽고 동생혼자 남겨질 상황이 올수도 있는데
지금부터라도 경제관념을 심어주고 슈퍼에도 가고 이발소에도 가고 그런 상태를 만들어야하지
않나 혼자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동생 주치의한테 동생을 평생 가둬놔야 하지 않을까요라고
물으니까 그럴권리 없습니다라고 하더라구요. 발달장애인 자식인가 부모가
평생 돌봐주고 케어해왔는데 부모가 죽으니까 그옆에서 굶어죽었다는 뉴스를 본거같네요.
정신병원에 치료감호소 출신들이 많습니다. 병원에 있으면 수급비로 충분히 사는데 병원에서는 돈걱정을 안하는데
퇴원하면 돈에 쪼달리니까 걱정을 많이 하죠. 그렇다고 동생한테 평생 정신병원에 있으라고는 못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전문가와 상담할길이 있으면 좋으련만..
글을보니 님은 잘 사실분 같은데..
쉽지않겠지만 님부터 사는방법을 찻으셔야.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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