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상황 (8월 11일 오후 8-9시):
- 제 차량을 경차 앞에 주차했으나, 차량을 이동해달라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제가 너무 가까이 주차했다고 생각하여 내려갔으나, 차주는 부재 중이었고 전화도 받지 않았습니다.
- 충분한 공간이 있었으나, 그래도 제 차를 더 앞으로 이동시켰습니다.
2차 상황 (8월 12-22일):
- 동일한 경차가 2주 가까이 같은 자리에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 주차 스티커가 부착되지 않아 외부 차량으로 추정했습니다.
- 관리사무소에 보고했으나, 주차 규정이 아직 정리되지 않았고 차후에 조치하겠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3차 상황 (8월 23일 오후 7시 25분):
- 포르쉐 차량이 경차 앞에 아주 가깝게 주차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확인 결과, 포르쉐와 경차가 동일한 차주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 포르쉐 차량에 차주의 명함이 있었고, 명함에 적힌 번호가 경차 주인의 번호와 일치했습니다.
4차 상황 (9월 8일~9일 새벽 1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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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차량 앞에 충분한 공간을 두고 제 차량을 주차했습니다.
이후 전화 두 통을 받았고, "당신 때문에 택시를 타고 간다"라는 문자도 받았습니다.
내려가 확인해 보니 충분한 공간이 있었음에도, 상대방은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블랙박스 확인결과 포르쉐를 빼려는 시동, 시도조차 하지않은 것으로 보아 포르쉐를 빼려는 의도가아닌, 아마 본인의 다른 차량을 주차하기위해 제 차를 치우게 하기 위한 행동인것같습니다.(만약에 만났다면 포르쉐를 빼고 제가 그 자리에 주차하면 되니깐 피한것같습니다)
5차 상황 (9월 9일 오후 9시 40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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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가 포르쉐 차량 바로 앞에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다른 자리가 많음에도 굳이 본인의 포르쉐 앞에 주차하는 것을 보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정된 위치에 주차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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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상황: 9월 9일 오후 3시경 두 차례 통화를 했습니다. 첫 번째 통화에서, 충분한 공간이 있었음에도 왜 차를 이동하지 않았냐고 물었으나, 상대방은 공간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차키 줄 테니 빼봐라"라고 말하고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습니다.
두 번째 통화에서는 본인도 경차 앞에 자신의 차량을 바짝 대지 않았냐고 물었으나, 이에 대한 답변은 하지 않고 "똑같이 해줄게"라는 보복성 멘트를 하며 다시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습니다.
(녹음파일 있음) -
추가 확인 사항 (2023년 9월 9일 ~ 9월 25일)
- 9월 9일 확인 결과, 포르쉐 차량 앞에 경차가 주차되어 있었으며, 당직 직원이 이 상황을 인지했으나 관리사무소 소장에게 문의하라는 답변을 받았고, 그날저녁 퇴근하고 관리소장과 함께 문제의 주차구역으로 가서 주차 선을 다시 그을 수 있는 방안을 조치하겠다는 답변을 받음.
- 레이 차량이 2주 넘게 같은 자리에 주차되어 있었고, 다른 자리에서 아래 사진과 같이 주차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 주차 스티커 관련: 9월 9일에는 스티커가 부착되지 않아 외부 차량으로 추정했으나, 9월 25일 새벽에 확인한 결과, 스티커는 부착되었으나 차량 등록에서는 빠져 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는 아파트 주차비(2대는 1만원, 3대는 10만원)를 회피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 상대방은 대화 중 본인이 차량을 3대 소유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6차 상황 (9월 24일~25일 자정 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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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4일에서 25일로 넘어가는 밤 12시경, 부재중 전화를 받고 통화하여 차를 빼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상대방이 후진으로 충분히 차를 뺄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은 차를 못 빼겠다고 하여 관리사무소 직원 입회하에 직접 차를 빼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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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관리사무소 직원이 떠난 후, 상대방이 욕설과 폭언을 하며 "왜 내가 번거롭게 차를 빼냐", "내 차 앞에는 대지 말라", "똑같이 해주겠다"며 협박성 발언을 했습니다. 그 후 경차를 장애인 주차 구역 통행에 방해되도록 주차하고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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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복귀한 후 상대방에게서 전화가 와 사과를 받았으나, 무언가 이상해서 다시 내려가 확인해보니 경차가 제 차량 바로 앞에 바짝 붙여져 있었습니다. 이는 명백한 보복성 주차로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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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상대방은 연락두절이었으며, 관리사무소와 경비실을 통해 인터폰을 했지만 역시 응답이 없었습니다. 상대방이 다른 거주지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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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파출소에 연락했으나, 현 상황에서는 전화 연결 외에 다른 조치를 취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결국 몇 시간 동안 제 차를 사용하지 못했고, 급한 일이 있어 택시를 이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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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출근하려고 보니 제 차를 뒤로 이동할 수 있는 아주 작은 틈이 있어, 칼치기 방식으로 겨우 차를 빼내어 출근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차량을 무사히 빼긴 했지만, 이러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다면 보복성 주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아파트는 신축 아파트라 아파트 규정이 아직 적용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보복주차에 대한 재물손괴죄가 적용된다는 대법원 판결도 찾아보았고, 경찰에서는 마냥 민원실 방문하라는 답변만 줄것이 명확하기에 공권력이 작용 못하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조언을 주실 수 있는 분들께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명한 해결책을 찾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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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글
현재 글을 아파트 입주민 톡방 및 카페에 공유하였고, 댓글단 분들 말처럼 똑같은 사람이다 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현재로서는 관리사무소에서 주차라인을 새로 그어 제가 댔던 자리도 정당하게 주차할수 있도록 수정했고, 저 사건 이후에는 저 근처 자리 가지도 않습니다.
그 사건 이후
저 차는 아직도(9/27일 아침기준) 저 상태로 방치되어있으며, 포르쉐 차량은 근처 주차칸에 멀쩡히 있습니다.(차주가 아파트 왔다는말)
그리고 오늘 새벽
저는 이제 그자리에 없는데도 불구하고 새벽 4시경에 전화 5통, 문자 1통을 남겨놓았습니다.
다행히 차단을 걸어놓아 수면에 방해받지는 않았지만, 저게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라 할수있을까요?
저자리가 꿀자리같아서 차지하고싶은데
무력도 재력도 모자라니 보배가입해서
혼내달라해야지ㅋ
너무나도 억울한사연이라 편들어주는사람이
거의없어서 속상하셨죠~
또 글을 올리신이유는
자리가 탐나서 보배드림 가입했으니까
니네들이 자리뺏게 '해줘'
병원을 가세요 사람들한테 피해주지말구
저런놈은 3청교육대 보내야
저와 같은 아이파크 브랜드에 사시네요ㅎㅎㅎ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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