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1학년때 수술을 하고서
성인이 되어 이제 29살까지 아무런 문제가 없다가
올해 초부터
설사를 자주 하며 엉덩이에 힘을 주었거든요.
배변시에는 피가 안보이지만
좌욕시 끈적끈적한 콧물처럼 점액질의
피 덩어리가 나오네요.
이상하기에 대장항문외과 가보니
치핵이 느껴진다고 하는데...
이상하게도 치핵이 딱딱한게 이상하다며
대장내시경 언제 했냐고 하길래
2023년 05월 16일 했다고 하니
그 당시 소화기내과에서 이상은 없다고 했었는데...
확실히 정확한건 대장내시경을 해서 직접 보는것이라고 하며
일단 약먹고 지켜보자고 하는데...
계속 피가 나오면 대장내시경을 하고 치질수술을 해야한다고 하네요. 딱딱한게 대장암일수 있다면서요....
기본적으로 치핵(치질)이라면 만지면 불룩 튀어나왔지만 부드럽다며 딱딱한게 이상하다며 말을 아끼더라구요.
근데 2차 치질수술을하면 그에 따르는 리스크들이 크네요.
항문 괄약근 근육에 손상이 가는것이게 항문 크기가 줄어들어서
변비가 올수도 있으며,
아니면 변실금이 올 수 있다며 무섭게 말하는데...
그냥 모르는게 약이라고 그냥 참고 사는게 좋을까요?
2차 치질수술을 해본 사람들 있으신가요?
의사가 머뭇거리는게 뭔가 걱정이 드네오
흠....무한정 수술을 못한다 한다던데
요즘 또 해야할지도. 하시면 잠깐 미치고 한참 편아해 집니다
아마 내치핵같은데...약먹고..생활 습관으로 극복 가능할겁니다.
군대서 한번,, 10년후 한번 ..
예전 글보면 있어요 ㅎ 부디 살아남으시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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