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5년차 애들 아빠가 외도중입니다
몇달전부터 저한테 말투 태도가 바뀌였고
주말마다 외박 간섭하지 말라 하고
이혼요구중입니다
아이들 자기가 키운다고 저만 이집에서 나가라네요
아이들이 아빠를 너무 좋아합니다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랑이 남은건지 아니면 미련인건지 가정이 깨지고
아이들이 이혼가정이라 손가락질 받을것이 두려운건지
공황장애,우울증으로 정신과 약과 심리상담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일매일이 지옥이네요
겨우 위태롭게 살아가고 있어요
몇일전엔 베란다에서 뛰어 내릴려고 문을 열고 한참을 보다가
견뎌냈습니다
이세상에 저만 없어지면 다들 행복 할까요..
ㅡㅡㅡㅡㅡㅡㅡ
추가
애들이 남자애들이라 아빠 좋아하고 힘으로 하는 운동 같은거 아빠랑 자주 하니까 좋아했고 아빠한테 여자가 생겼다는걸 알고부터 엄마랑 살겠다고 해요.
남편은 주식에 도박에 빚이 1억이고 가진것도 없어요
제가 다 제가 처녀때 번 돈과 친정도움으로 집사고 제 명의에요 조건만남해서 걸린것도 여러번이고 아이들 때문에 참고 봐주며 살았습니다.
제가 부모님의 폭력가정에서 자라서 아이들만은 사랑이 가득한 가정으로 올바르게 지키고 싶었고요
남편은 도박,음주운전,여자 이 3가지 문제가 다 있는 사람입니다.
왜 와이프보고 나가래냐
철판도 두껍네
이혼을 할 때 하더라도
상간녀 소송도 하시고
챙길 거 다 챙기세요
독하게 살아가십시요...
우선 남편의 외도 증거를 모으시고 천천히 어떻게 살 것인지 생각해 보는 게 좋습니다.
미련두지 말고
새롭게 혼자 시작해보세요
난 항상 이런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건들테면 건들어라 대신 니 목숨은 장담못한다
죽긴 왜 죽나요
어차피 한번 죽는데 그냥 일단 살긴 사세요
내가 행복해져야 아이들도 행복해집니다
나잇대가 40 초 중반 같은데...어~휴..행복해질 시간 아직 많이 남았습니다
정리 하시고 내가 행복해질 시간입니다 ..꼭
운동도 하고 체력을 기르시기 바랍니다.
뭔가를 하려면 우선 체력이 있어야 싸우던 멀 하던 합니다.
제발 머리로만 이해하시지 마시고 가슴으로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가슴으로 이해하면 바로 행동으로 옮길 수 있습니다.
저런 놈 하나 못 이기시면서 애들이랑 이 험한 세상 어떻게 살아가시려고요.
아이들과 잘 사시려면 먼저 변호사랑 같이 싸워서 이기셔야합니다.
사람도 아닌 놈은 내쫒고 행복하게 사세요.
그 어떤 것도 양보하지 마세요
아이들 빌미로 협박하기 시작 합니다.
사람 고쳐 쓰는거 아닙니다.
님이 뭐가 부족해서요??
어찌자고 저런 사람과;;
아이들도 안다니 아빠와의 분리가 시급하네요
죽는다고 모든게 해결 되지 않습니다 자살의 반대말이 살자 이거든요 도박에 미친놈은 금융치료나 감옥가거나 독고노인으로 살아야 정신 차릴까 할겁니다 복수를 해야지 죽는다고 하면 아이들은 누굴 의지 합니까? 남편이요? 절때요 외도를 하고 있다는데 아이들이 좋아할까요? 전혀요 상간녀가 상대 자식이 있는데 아이를 신경 쓸까요? 전혀요 오히려 상간녀가 싫어 할겁니다 일단 변호사 상담 받으시고 변호사에게 어떤 증거를 수집해야하는지 조심해야 하는 부분들이 뭐가 있는지 상담 받아보세요 세상이 달라집니다 증거수집하고 이혼소송걸어 상간녀 소송걸어서 받고 재산 거져오고 아이들도 댈고오고 양육비는 아이들 인원만큼 받을 수 있습니다 양육비 안 주면 압류도 가능하고 법이 개정되고 있어요 이럴때 일수록 강해지셔서 복수 하셔야 합니다 승소 나면 그때 이혼 소송하길 잘했다 느끼실겁니다
애를 볼모로 또다른 돈을 필요로할테니 절대 넘겨주시면 안됩니다.
소송시 아이들의 의사(엄마와 살고싶다)가 중요.
절대 넘겨주지마세요.
님이 아이들양육비 줘야하고
양육비는 도박으로 쓰일겁니다.
챙길거 챙기고 홀가분하게 살아요.
애들 달라면 줘요.
혼자 홀가분하게 근심없이 사세요.
아픔이 있으면 행복도 오게 마련입니다
힘내세요
도박에 여자에 더이상 볼거있나요
남편이 유책없이 그냥 이혼하쟤도 양육권은 엄마에게 우선순위인데요.
객관적 정황도 없구요
서로 솔직하게 대화를 해보세요 설득말고 대화요.
나는 어떤 사람인지! 나는 어떤것에 행복을 느끼는 건지 !
그런 후에 이 상황을 잘 살펴보세요!
본인이 왜 그런지 금방 알아 채실 수 있으십니다.
뒤도 돌아 보지말고 아이들 생각 하지 말고 그냥 님이 행복해지는 길을 선택하세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행복 또한 찾아 옵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얼릉 변호사 사무실 찾아가세요~ 그깟돈 요즘 변호사들 천지라서 많이 안듭니다.
집에 불이 나면 불이야~! 외치고 밖으로 피신하는게 우선입니다.
가만히 있으면서 어떡해~ 하는것과 같은 상황이신거에요~
얼릉 움직이세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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