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망해서 외삼촌집에 나만 더부살이할때
늦은밤 외삼촌이 통닭을 사온거야.
조용히 사촌들을 깨워서 미닫이문 밖 거실로
데려가더라고..
조용히 먹어. 조용히 라고 말하는 목소리 너머로 통닭냄새가 스며들었고
난 잠든척했지만 눈물나더라..
부모는 살면서 이런 상황 안만들려고
쉬는시간도 죄책감느끼며 일하게 되는것 같음.
부모님 망해서 외삼촌집에 나만 더부살이할때
늦은밤 외삼촌이 통닭을 사온거야.
조용히 사촌들을 깨워서 미닫이문 밖 거실로
데려가더라고..
조용히 먹어. 조용히 라고 말하는 목소리 너머로 통닭냄새가 스며들었고
난 잠든척했지만 눈물나더라..
부모는 살면서 이런 상황 안만들려고
쉬는시간도 죄책감느끼며 일하게 되는것 같음.
늦은밤 외삼촌이 통닭을 사온거야.
조용히 사촌들을 깨워서 미닫이문 밖 거실로
데려가더라고..
조용히 먹어. 조용히 라고 말하는 목소리 너머로 통닭냄새가 스며들었고
난 잠든척했지만 눈물나더라..
부모는 살면서 이런 상황 안만들려고
쉬는시간도 죄책감느끼며 일하게 되는것 같음.
아직도 꼬꼬마때 치킨사러가면 500원짜리
갓튀긴 닭다리 사주시던 아부지 생각이..
연무동 1번버스종점 담벼락 치킨포장마차..
아빠!!!!!!
잔소리좀 그만하고!!!!
병원좀 제때가고!!!!
일하면서 밥 설게먹음 누구 속상하라고!!!!
라고 매일 잔소리합니다...
그 기억은 절대 지워지지 않을것 같아요.
여기 형들은 일단 빵은 먹고 나서 울어도 울듯......
늦은밤 외삼촌이 통닭을 사온거야.
조용히 사촌들을 깨워서 미닫이문 밖 거실로
데려가더라고..
조용히 먹어. 조용히 라고 말하는 목소리 너머로 통닭냄새가 스며들었고
난 잠든척했지만 눈물나더라..
부모는 살면서 이런 상황 안만들려고
쉬는시간도 죄책감느끼며 일하게 되는것 같음.
그래도 잘 견디셨네요 ㅠㅠ
가끔 입맛도 없으시고 그럴때면(또는 병원가신다거나, 산책 가신다거나.. 등등)
항상 저 보름달빵과 두유를 드십니다.
저도 나~~~~중에 아버지 떠나시고 나면,, 보름달빵보면 눈물날거 같아요.
생각하니, 울컥하네요.
아부지께 전화한통 해야겠네..
아버지한테 고맙다는 말 하고 싶은데
이젠 안계시네요.
사회부적응자들, 똥파리 마냥 하는일없이 여기저기 기웃대는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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