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군산 쫌 먼바다 갑오징어 가기루 했었는데
기상이 후져서 취소 됐네여
벌써 몇번짼지..
제일 아쉬운게 지난 시월, 제주, 여수 ... 갈치 취소된건데
지난주말 딸래미랑 갈치조림 먹구싶어서 마트가 한마리에 3만원 넘게 주고 사왔다네여.ㅋ
낚시를 댕기다 보니 기후에 민감할수 밖에 없는데
바닷물이 점점뜨거워 지고 있는걸 느낍니다
어종의 서식지도 점차 바뀌고 있고 양식장의 피해도 깊어지고
때아닌 늦가을의 잦은 태풍도 그렇고
낚시야 쉬면 그만이지만 기후위기 가 생태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네요
그래도 다음주 갈치는 갔음 좋겠어요.ㅠ
전에 잡아왔을때 실한 늠들은 죄다 셔틀 보냈거든요
그때만 해도 앞으로 자주갈텐데.. 하며 그런데 갈치를 돈주고 사먹다니.ㅠ
와.. 낼 머하구 놀지.??
냉대성 어류는 자취를 감추던가 나오는 지역이 올라갔죠.
백화현상으로 해초가 사라지고
성게와 불가사리로 뒤덥혀 어패류도 보기 힘든 곳도 많습니다.
우리세대가 바다를 즐기는 마지막 세대가 아니길 바랄뿐입니다.
내바늘에 없어서 그렀지.ㅋ
쳐먹고 남은 캔부터, 각종 박스, 비닐, 컵라면 용기 등등...
다 그런건 아니지만 그 꼬라지 보기 싫어서 배낚시 가기가 싫어짐...
전 바닷가 낚시가면 제 주변을 치우고 온답니다^^
낚시꾼보다 어부들 쓰레기가 95퍼센트 이상일겁니다
꼴보기 싫어 죽는줄 알았네요
웃긴건 그런사람들이 엄청 많다는거...
여기도 날씨가 껄적지근하네여
깔끔하게 마무리 짓는거로..
먼바다 낚시는 보통 출조점을 이용하는데 어디로 댕기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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