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금일 오후 병원에서 있었던 일인데 아내와 의견이 좁혀지지 않아서 이렇게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만든 미술품(종이)을 갖고 하원했습니다.
병원 예약이 있어서 자차로 이동했고 아이에게 종이 잊어버릴수 있으니 차에두고 가자고 하였으나 듣지 않았고 그대로 종이를 들고 병원에 갔습니다.
의자에 앉아서 대기 하는 중 옆에 다른 가족이 데리고온 아이가 제 아이의 미술품(종이)에 관심을 갖고 다가솝니다.
부모쪽을 살짝 보았으나 관심이 없어보였고 저는 지켜보고 있던 찰나 그 아이가 종이를 뺏으려고 제아이를 밀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저는 그 아이에게(그 부모에게) "그건 친구꺼야. 뺏으면 안돼. 그렇게하면 안돼" 하고 강한 어조로 말을 했습니다.
그러자 아내가 화들짝 놀란듯 저를 다그치며 다른 아이에게 그렇게 안된다는 말을 하며 민폐라고 합니다.
우리 가족은 안되는건 안되는것이고 그렇게 키우고 훈육하지만 다른 가족은 그런 말을 쓰지 않는집도 있으므로 그런말을 해서는 안된다는 말을 합니다.
저는 오히려 여러 사람이 있는 병원 대기실에서 방임하듯 풀어놓으며 다른 가족에게 피해를 끼치는 아이, 그 아이를 방치하는 부모에게 한 말인데 아내는 그 말로 인해 다른가족과 싸울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상황이 이해가 가질 않았고 상대방이 아이든 부모든 모르면 알려주어야 한다는 입장인데 이런 마인드가 부모로써 가지면 안되는 마인드인지...싸우자는게 아니라 알려주는건데 이것마저 참고 다물고 있어야하는건지 답답합니다.
앞으로 동일한 상황이 발생되었을시 어찌 대처해야하는지 고민스럽습니다.
부디 좋은 의견있으면 가감없이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자리 앞에서 아이가 식기수거로봇을 뒤에서 밀더라고요
그래서 단호한 얼굴로 고개 저으니깐 울면서 가던데
만약 식기로봇이 밀려서 제 쪽으로 넘어졌다면
울면서 가는걸로 안끝났을겁니다
상대방부모도 아는지 고개 끄덕하더라고요
그 집 애가 뭘하던 저완 상관없습니다
저한테 피해가 올것 같으면 단호하게 합니다
아이 아빠로써 경각심이 없냐는 말을 듣곤 합니다.
잘못된것 보아도 좀 참고 피하고 살아야하나...
똥이 드러워서 피한다는 마인드로 살아야하나...
아이가 못보고 사고 위험이 있다면
고함을 치는게 바람직한 거겠죠.
만약 언급하신 내용으로
아이들끼리 싸움이 번졌다면 어땠을까요?
때로는 사람간의 실수가 그 사고보다 위험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예절을 가르치는게 아닌가 합니다.
스스로를 지키는 법..
잘하셨습니다.
두분다.
요즘 자기애 강해서 강한 어조 분란 일으킬수도...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알려주는건 맞지만
요즘 사상엔 민폐가 되기도 하더라고영
씁쓸한 현실이죠
그리고 다음에는
그런 상황에서 바로 애를 안고 일어나시고 (못뺏게.) 상대 부모한테 애 데려가라고만 하세요.
아이 아빠로써 경각심이 없냐는 말을 듣곤 합니다.
잘못된것 보아도 좀 참고 피하고 살아야하나...
똥이 드러워서 피한다는 마인드로 살아야하나...
제 자리 앞에서 아이가 식기수거로봇을 뒤에서 밀더라고요
그래서 단호한 얼굴로 고개 저으니깐 울면서 가던데
만약 식기로봇이 밀려서 제 쪽으로 넘어졌다면
울면서 가는걸로 안끝났을겁니다
상대방부모도 아는지 고개 끄덕하더라고요
그 집 애가 뭘하던 저완 상관없습니다
저한테 피해가 올것 같으면 단호하게 합니다
아이인데 부드럽고 너그럽게 대하시는게 맞죠
본인 말이 다맞고 다 잘알고 유식한척 하는 스타일...
제 친구 와이프랑 똑같네요.
몇년전 이혼했구요.
모임때 제가 옆에서봐도 숨 막힘;;;
오히려 본인이 민폐인줄 모르는 전형적인 이기주의식 마인드!!
아이가 못보고 사고 위험이 있다면
고함을 치는게 바람직한 거겠죠.
만약 언급하신 내용으로
아이들끼리 싸움이 번졌다면 어땠을까요?
때로는 사람간의 실수가 그 사고보다 위험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예절을 가르치는게 아닌가 합니다.
스스로를 지키는 법..
잘하셨습니다.
두분다.
내새끼 지켜야죠? 남 눈치보느라 내새끼 아프게 합니까?
그리고 저는 사전 차단
꼭 그런 아가들 부모보면 딴짓하다가 상황도 모르고 지 새기 혼낸건만 지적질해요
아니 이 글에도 반대가 ㅎㅎㅎ
정말 어질어질합니다. @_@
감사합니다.
오늘 저녁 와이프와 다시 이야기 해봐야겠어요.
안될 짓을 하는 아이, 그리고 그 아이들 그냥 방치하고 핸드폰 등이나 보는 부모 것들은 더한 민폐겠죠
저는 정당한 이유 없이 내 새끼를 밀친 애 부모한테 화낼 것 같은데요
뭐 정답은 없습니다.
사람은 다르니 다 각자 알아서 사는 것이고, 그래도 최소한 남에게 피해는 주지 말고 살아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입장바꿔 상대방 부모가 내 아이한태 그런다?? 저도 별로일듯하네요
윗분말댜로 아이니까 너그러이 부드럽게 ... 내 아이가 다치지 않는 선에서요
9살 6살 애 둘 있는데 엘베타고 떠들지않기, 식당에서 뛰어다니지않기, 사람 많은곳에서 큰소리 내지않기, 상대방 불편한 행동 하지않기 등등 남한테 피해주지않게끔 가르치고 있어요.
대신에 남이 우리에게 피해를 준다? 단호하게 말하게 합니다.
와이프는 조금 달라요. 자식들한테는 굉장히 엄하고, 남 자식에게는 굉장히 관대합니다.
제가 맨날 뭐라고 해요.
착한일하면 내자식이든 남자식이든 칭찬해주고
나쁜일이라 싶으면 내자식이든 남자식이든 단호하게 해야한다고 말이죠.
우리애들은 식당이나 어디가도 폰 절대 안보여줍니다. 이미 생활화 되었구요.
그렇다고 주구장창 폰 쥐어주는애들 욕하지도 않아요.
각자의 방식이 있는거니깐요.
초2 첫째가 어제 집에서 말하더라구요. 자기도 흑백요리사 보고싶데요.
반 아이들 90%가 봤다네요? 자기들 최애프로그램이라데요?
네이버 정보화면 보여줫어요. 12세이상 관람가.
너가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 그거 봤다고 자랑하는애들 그러라고 해라.
너가 잘못된게 아니라 걔들이 잘못된거다.
첫째딸 바로 수긍하더라고요.
잘못한건 잘못한거죠.. 그게 내 아이던, 남의 아이던...
다른아이의 잘못이 사람마다 다른 판단을 하게 하는 내용이 아닌 것 같거든요.
같은 상황이면 저도 똑같이 했을 것 같습니다.
그치만 위 글을 보면 글쓴이 아이분과 관련된 이슈인데 당연히 가만히 있는건 아니지요
모두 감사드립니다.
다른 집 애한테는 처음부터 강한 어조로 하신거 아니시죠?
그냥 말하듯 한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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