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오늘 너무 춥습니다. 감기조심하세요.
저의 아주 작은 고민에 조언한번 부탁드려봅니다.
월 - 토(오전) : 6시까지 출근, 집에오면 6시반정도.
토(오후) - 일 : 가족과함께 나들이 또는 카페라도가서 커피한잔 여유. 저녁은 외식.
항상 이런패턴으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일반인입니다.
결혼전부터 운동을 좋아해서 구기종목으로 자주 했었는데요. 한번 다치니깐 일하는데 문제가되고하여
운동이라곤 수영만 하고있어요. 퇴근 후 집에서 약 10~15분 거리에 센터에 수영을 다니는데요.
6시반 집에와서 저녁 바로 먹고 조금 쉬다 7시반쯤에 8시 수영수업을 위해 나섭니다.
시에서 운영하는 스포츠센터에서 저녁강습반이 거의 모집을 안할정도로 경쟁률이 치열합니다.
듣기론 강습반에들어오는데 경쟁이 4:1 정도라고 하더군요.
7월에 처음 시작해서 4개월 정도 되었고, 자유형,배형까지했었고 평영 들어가는데
수영에 수태기가 온 상황입니다. 다리모양도 하나도 안따라주고 팔모양도 안되고, 팔동작해서 고개가 나와야하는데
그런것도 전혀안되고 미칠것 만 같네요. 저도 이해합니다. 강습은 받더라도 따로 연습할 시간이 필요한데 그게 안됩니다.
그 이유가 아침6시부터 저녁10시까지 거의 강습이 꽉 찼구요. 자유수영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없습니다.
뭐 조금이라도 따라줘야 흥미를 가지는데 전혀 안되니 알려주시는 강사님도 저 역시도 지칠따름입니다.
자유형/배형은 어찌어찌 따라갔는데 평형은 와.. 저 한테는 넘사벽이네요 ㅎㅎ 잘하시는분들은 잘 하십니다.
몇개월 1년 이런식으로 수영을 먼저 접하신분들이 많더라구요.
반 인원이 25명 / 50분수업(5분체조) 25명을 각각 케어할수 없으니 강사님 마음을 모르는건 아니지만
거의 강습 위주로 수업 절반은 자유형 / 발차기연습, 배형,자유형 섞어서 하다 보니 제 연습시간이 너무 부족한 건 사실이네요.
공부도 강의 아무리 많이 들어도 자기공부시간이 필요한데, 수영 역시도 강습 아무리들어도 제가 따로 연습시간이 없다보니
따라가질 못합니다.
그렇다고 그만두기엔 여기 강습반에 다시 들어올수가 없으니 놓치기 아깝기도 하구요.
저희 아파트 단지내에 커뮤니티센터가 있는데 수영장이 있습니다. 강의도 이번에 개설했구요.
문제는 아파트 커뮤니티센터 관리측에서 문제가 있어 커뮤니티센터가 폐쇄될때도 있기도했고
강습을 이번달초에 시작했는데, 이번달 말이 되어 어떤어떤 사정으로 강습이 없어졌다.
뭐 이런경우입니다. 아직 문제가 이리저리 많습니다. 시에서 운영하는 강습반을 포기하고 아파트로 강습을 들으러 올수없는 이유가 이것중 하나입니다.
제가 생각한 건 이건데요.
1. 시에서 운영하는 강습 (약 한달 7만원, 월화수목금, 공휴일제외, 전관휴무제외)
2. 아파트 운영하는 수영장 이용료 (약 4.8만, 월요일 휴관)
3. 아파트 운영하는 수영장 이용 + 강의료 (화/금 : 7만 , 화수목금 : 10만)
1안 : 1 + 2
2안 : 1 + 3
3안 : 3
바쁘신와중에도 조언 부탁 드려봅니다.
감사합니다.
강습받고 복습~
개인적은 생각이지만 2안은 강사마다 교육방식이 좀 다를수도 있어서
혼란스러울것 같아여
1안에 무게가 좀 기우는듯 하네요
결국엔 선택은 글쓴님의 몫입니다 ㅋㅋ
현명한 선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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