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잠잠하더니 얼마전 부터 전에 번호 쓰던 인간 이름으로 스팸이 엄청 늘어났네요.
제가 전에 쓰던 양반 이름, 출신 학교, 나이, 직장, 취미생활 등등 본의 아니게 알아 버릴 정도이고
이제는 어떤 짓을 하고 다니는지
주식 어쩌고, 단타 어쩌고, 홀로 외로운 밤..... 어쩌고 하면서 계속 날아 오네요.
최근에 이 색히가 어디서 또 폰 번을 푼건지 아니면 전에 쓸데 번호 기록이 풀린건지
올 때 마다 차단걸기는 하는데 좀 심한 편......
하도 짜증이 나서 친구 같은 녀석에게 문자가 오길래 제가 전화를 걸어 제발 좀 연락 되거든 지난 폰 번 푼곳 찾아서 바꿔 달라고 말 좀 전 해 달랬더니 한동안 잠잠 하다가 다시 폭풍 스팸이.....(앞에 색히 이름 걸고)
경찰 신고 거리도 안될거 같은데 어떻게 방법 없을까요?
흐믓한거 기대하고 오신 형님 동생분들 죄송합니다. ㅋ
문득 군 제대하고 첨 핸폰 개통했을 때 얼마 안 있어 어떤 아지매가 이번 일요일 보기로 했자나~ 하며 떼쓰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
사진은 누군가의 짤방을 업어 온......
전화 받았더니 첨에 베트남어?로 샬라샬라 하다가 내가 여보세요? 하니까 갑자기 어설픈 한국말로 XXX휴대폰 아니냐길래
아니라고 주변 지인분들에게 전부 아니라고 전해달라고 했더니 그담부턴 안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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