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 국민 박상홍입니다.
1930년 첫발을 내디딘 월드컵은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두 차례나(1942년, 1946년) 멈춰야 했던 가슴 아픈 역사가 있습니다. 최근까지 이어진 여러 글로벌 분쟁과 전쟁의 여파로, 이번 대회가 무사히 열릴 수 있을지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의 깊은 염려와 고심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침내 오늘, 전 세계가 국경과 이념을 초월해 하나 되는 평화의 제전이 막을 올렸습니다. 불확실성 속에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피와 땀을 흘리며 인고의 훈련을 견뎌오신 전 세계 참가국 선수 여러분께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200% 이상 후회 없이 발휘하시어 전 세계 축구 팬들을 열광케 해주기를 기대합니다.
그러나 그 어떤 승리보다 간절히 소망하는 것은 바로 '안전'입니다. 단 한 명의 부상자도 없이 모든 선수가 건강하게 경기를 치르기를 기도합니다. 아울러 각자의 자리에서 목청껏 응원하실 전 세계의 축구 팬 여러분 역시, 다치는 일 없이 안전하게 이 축제를 온전히 즐기시기를 당부드립니다.
2002년 대한민국을 붉게 물들였던 그 뜨거웠던 함성이 2026년 오늘, 다시 한번 우리의 심장을 뛰게 합니다. '꿈★은 이루어진다'는 굳건한 믿음으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동포 여러분과 함께 한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 평화와 화합의 에너지가 전 지구촌에 스며들기를 기원합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