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대한 간단하게 적겠습니다.
저는 열대어를 취미로 키웁니다.
해서 얼마전에 1200길이 450폭 수조를 넣기로 계획하고
어항 원목 받침대를 열대어카페에 개인적으로 광고하는 개인한테 주문을 했습니다.
주문제작이라 선입금 40만원 입금했습니다.
약 2주후 제품 수령하러 집사람이랑 아들놈이랑 갔었는데 그날 폭우가 쏟아지고 밤이 늦어 빨리 온다고 제품 확인도 못하고 그냥 가지고 왔습니다.
다음날 받침대 수평잡고 매트깔고 어항올리고 물넣고 해서 설치를 했는데 글쎄 어항 우측은 매트가 완전 압착 좌측은 어항이 공중에 떠 있는 상태로 되더라구요.
어항은 수평이 생명이고 또 클수록 어항터짐이 생길 수 있기에 확실한 받침대와의 밀착과 수평이 중요합니다.
판매자에게 사진 보내주고 말하니 수리 해주겠다 하더라구요.
일단 알겠다하고 물 다 빼고 해서 수리 준비를 했습니다.
근데 받아오고서 보니 제품 퀄리티가 엉망이고 마무리도 미흡하고 문짝도 껴서 잘 열리지가 않아 다다음날 환불 해 달라고 했습니다. 일단 알았다 라고 하더라구요.
자기가 시간내서 와서 직접보고 어떤식이 됐든 처리해주겠다 했습니다.
근데 그날이후로 판매자와 연락이 안됩니다.벌써 일주일이 지나고 있습니다.ㅜㅜ
제 폰으로 전화를 하면 수신거부 메세지로 자동으로 넘어갑니다.
지인폰이나 집사람폰은 아예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열대어 카페에 이런 사실의 내용을 올리고 다른분께 구입하지말라는 내용 또한 같이 올렸습니다.
그날저녁 카페 스탭분이 연락오셨고 자기가 직접 연락해보겠다 했는데 오늘까지 며칠동안 전화 연결이 안된다고 합니다.
카페도 얼마전에 탈퇴했으며 카페쪽에서는 향후 어떤식으로든 가입이나 판매 금지 조치를 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법적절차를 밟으라고 하시네요.ㅜㅜ
제가 혹시나 해서 카톡으로 환불의 글을 보내니 읽기는 하나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카톡보니 딸아이 키우는 젊은 사람인데 ㅜㅜ
중고나라에서도 판매글이 보이는데 사기꾼이라는 댓글이 많이 보입니다.
사는곳 이름 폰번호 계좌번호 이렇게 제가 알고 있는 정보입니다.
너무 화가 나고 짜증이납니다.
그 큰 어항 들었다 놨다 물 넣었다 뺐다 원목 받침대 사용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버릴수도 없고 아주 미치겠습니다.
열대어가 좋아서 취미로 하는데 그냥 다 버리고 다 접고 싶은 생각도 듭니다.
40억도 아니고 40만원 때문에 이런다는게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아예 잠수를 의도적으로 타는거 같습니다.ㅜㅜ
이놈 좀 피곤하게 만들고 싶습니다.
어찌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소비자보호원 혹은 현금거리에 따른 국세청이나 경찰서 같은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내가 받은 상처의 일부분만이라도 알게 느끼게 해주고 싶습니다.
여러분들 좀 도와주십시요.
노숙하는그지새끼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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