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명절이라 제주도에 관광객이 많이 와서 그런지 오랜만에 홀도 바쁘고 배달도 많이 밀려있었는데 퀵이 배차되서도 한시간정도나 늦게 와서 고객 클레임 전화 오길래 죄송하다 하고 퀵에 전화해보니 전주문 배달하다 실수로 음식흘려서 다시 배달가고 있다고 죄송하다며 어쩔줄 몰라하시네요.
솔직히 고객한테 욕먹어서 화도 좀 났지만 요새 퀵분들 하도 논란이 많고 고생하시는거 뻔히 알기에 그냥 안전히 오시라하고 고객님껜 전화로 죄송하다고 서비스 잘 챙겨드리고 카드로 계산하시겠다 하셨다가 현금주셨다고 계좌보내달라고 전화주셔서 문자보냈는데 답변이 너무 좋으셔서 한번 올려봅니다.
말 한마디가 천냥빚을 갚는다라는 말 새삼 느낍니다.
저도 기분이 너무 좋으네요~^^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선물로 추천한번씩만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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