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 커뮤니티 화제의 글 요약-
횽들 20대 초반인데 바이크 타본적 없음 뽐뿌 와서 어떤 바이크 살가 고민중.
-댓글에 바이크 초보니깐 R3(300cc)정도 되는 걸로 감각 익혀서 나중에 기변하라는게 다수의 의견.
하지만 글쓴이는 아버지가 돈 보태준다고 해서 2020 R1(1000cc 200마력) 사버림.
이틀 뒤 자동차 지나가던 사람이 바이크 사고 목격.
말로는 바이크가 쏘다가 정차해 있는 쿠팡 차 뒤를 직격.
헬멧 날라가고 사람이 뒤로 튕겨져 나감. 119 도착 후 구급대원이 심폐소생술 하다가 흰천 덮음.
댓글에 " 저 저거 내가 내려준 바이크 같은데 " 사진 인증 . 맞음. 그 20대 초반 꼬맹이 였음.
바이크 산지 이틀 만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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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바이크 리터급 알차 잠시 탔었지만 스로틀 1cm만 감아도 앞바퀴 들썩들썩 합니다 진짜.
시내에선 3단 이상 쓰지도 못하고 투어가서 중앙분리대 있고 차가 없는 뻥 뚫린 국도에서 딱 한번 200km 찍어봤는데
무서워서 정신이 혼미해짐요.
바이크를 한번도 타보지 못한 사람이 바로 리터급으로 간다? 이건
운전면허가 없는 사람이 면허 따자마자 바로 F1 모는거랑 같은 급.
암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차든 바이크든 사고 안나게 방어운전 안전 운전이 최고입니다.
안전하게 탑시다
자전거 샀다고요???
로드자전거 기함급도 2000 넘는게 있는데 과연 바이크가 싼걸까요??
자전거가 박아지 씌우는 걸까요???
로드자전거 휠 두짝에 700 넘는것도 있습니다
바이크 휠은 얼마입니까???
제 생각에는 라웨 같은 휠 두짝이 왜 천만씩이나 쳐 가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
프렘도 마찬가지고..
오래전에 샀지만 13년도에 도그마를 쳐 산 제 자신도 이해가 안갑니다..
삼성전자 주식이나 살 걸..ㅠㅠ
그러고 보니 자전거 관련품 산지도 오래됐네요..
풀보호장비 안하면 안 탔구요.
살아 있을 때 팔자..라고 팔았어요.
다른 기종은 타본 적 없고. 그나마 안전전자장비가 좀 낫다는 bmw로 샀었었죠.
S1000R 처음 탄 그날은 잊을 수가 없어요.
그냥.. 지린다..라는 표현이 딱 맞았어요.
간땡이가 너무 작아서 다이나믹 프로로는 한번도 못 타보고
거의 로드모드로만 탔어요.
처분한지 1년 정도 된 것 같은데..
진짜 타다보면 아.. 여기서 미친척 하고 돌이라도 꽝 밟으면
내가 죽는구나..라는 생각을 늘 하면서 탔었죠..
안타깝네요..
정말 무섭고 힘들고 어렵고..그러던데.. 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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