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차량을 새로 구입하고 나서 머플러 소리가 너무작은거 같아,,, 배기 업체를 알아보던 도중 한업체를 찾게되고
미루고 미루다 3월 10일즈음 차량입고를 시켰는데 입고후 타고 다닐 차량으로 무려 12기통의 s600을 주시더라구요
역시 벤츠는 시간이 흘러도 벤츠가 맞더군요 배기 작업후 차량 소리도 궁금했고
이참에 타보는 s600도 신기해하던 즈음,,,
배기 작업이 완료되었다는 희소식에 기름을 넣고 출발하려 했는데
주유소 도착후 기름을 넣으려고 시동을 껐는데,,드라이브에 기어가 되어있었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직업특성상 bmw차량을 운전할 일이 너무많은데 bmw는 전자식 기어라 시동을꺼도 파킹으로 들어가거든요 거기다
주유소도 완전 평지라 생각을 했는데,,,
주유소 직원이 어어어어?? 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콰직 쿵!!
차가 뒤로 밀려서 뒷차를 받아버렸습니다.
뒷차가 관리 정말 잘된 e39 5시리즈 더라구요 ㅠㅠㅠ차주분에 애정이 느껴졌습니다 ㅠㅠ
바로내려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두분이 내리셨는데 차량을 보시더니 번호판플라스틱?? 그것만 깨진것 같으시다며
그냥 그것만 바꿔달라 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혹시몰라 명함을 드린후 밝은곳에서 차량한번더보시고 놀라시진 않으셨는지 내일 연락을 드리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도 전화오셔서 아픈곳도 없으시다며 살다보면 이런일도 있으시다면서 번호판 플라스틱만 교체 해달라 하시네요
서비스센터에서 사서 새로 교환해드리고 커피한잔 하고 너무 감사하게 끝났습니다.
요새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있는데 아직까지 딱딱하기만 한 세상은 아닌것 같습니다.
추후에 저도 이런일이 생긴다면 웃으며 넘어갈수있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 겠네요.
코X러X 오가닉 대표님 너무 감사합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