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화장품 회사에서
2019년 6월부터 화장품 광고 문자를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수신거부를 하는데도 계속 오길래 이참에 스팸들 싹다 수신거부 해야겠다 하고
전화를 했었습니다.
19년 11월 16일 수신거부 완료.
20년 6월 18일 수신거부 2차
20년 11월 20일 수신거부 3차
하지만 그래도 문자가 끊임없이 왔고 그렇게 쌓인 문자의 개수가 40개쯤 되어가다가
이새끼들을 어떻게 엿먹일까? 고민을 하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불법스팸대응센터(kisa)가 있더군요.
맨처음 신고했을때는.. 약 1~2개월간 처리가 되지 않았고
담당자분이 하루에 스팸문자 신고만 5천건 넘게 온다고 하더군요..
(문자 눌러서 스팸신고 하면 그게 다 kisa에 넘어가는거랍니다.)
기다리다가 21년 4월 9일 해당 화장품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서 지X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전화통화 하고 다음날 또 문자가 수신되었습니다..
안되겠다 싶어서 나도 이제 kisa에다가 문자 올때마다 신고를 넣자라는 생각을 하고
2차로 21년 4월 23일에 kisa에 신고를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결과가 왔습니다.
과태료 축하한다 화장품 회사
얼마나 낼지는 모르겠다만..
내가 오죽하면 너네랑 통화하면서 깊은빡침이 담긴 음성통화 녹음까지 보냈겠니 ^^
요즘따라 기분이 좋습니다. 왜이렇게 잘되는일이 많은지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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