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그림자는 애써 모른척하고, 자기들에 유리한것만 세상에 드러내고자 하는 그 마음
그 마음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참으로 이해하기 힘든 족속들
조선인은 해방시 왜인의 안전한 귀환을 보장하였다.
왜인은 패망전에도 후에도 조선인을 학살하였다.
왜국정부는 국민들에게 역사를 가르치지 않고
국민들은 역사에 관심없고 무지하며
극우왜인들은 조선인 한국인을 혐오한다
왜인들은 우리가 자기보다 힘이 세지면, 그들이 미국에 대하듯이 한국에 대할것이다.
1945년 8월 초 태평양전쟁에서 일본의 패배가 유력해지자 당시 조선총독 아베 노부유키[阿部信行]는 일본의 항복과 더불어 일어날지 모를 조선에 있는 일본인들의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선의 민족지도자와 협력관계를 맺고자 총독부 정무총감 엔도 류사쿠[遠藤隆作]를 앞세워 협상대상자를 찾았다.
민족지도자 중에서 여운형(呂運亨)은 총독부 제안을 받아들이고, 8월 15일 오전 8시 엔도와 만나 일본측이 요구한 자주적 국내치안유지와 일본인들의 안전한 귀환을 보장하고, ① 정치·경제범의 즉시 석방, ② 3개월간의 식량 보급, ③ 치안유지와 건국사업에 대한 간섭 배제, ④ 학생훈련과 청년조직에 대한 간섭 배제, ⑤ 노동자와 농민을 건국사업에 조직, 동원하는 것에 대한 간섭 배제 등을 조건으로 협상을 타결하였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조선건국준비위원회(朝鮮建國準備委員會))]
징용 귀국선 1호 폭침, 조선인 5천명 이상 수장, 진상규명도 배상도 없어
징용 귀국선 1호 폭침, 조선인 5천명 이상 수장, 진상규명도 배상도 없어
‘귀국선 1호’, 출항 직후 예정항로 벗어나
일본 도호쿠 최북단 아오모리. 이곳으로 끌려왔던 조선인들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1945년 8월 15일 정오, 일왕이 무조건 항복을 선언했다. 그래서 그들은 귀국선을 타고 고향으로 돌아가는 꿈을 꿨다. 그들의 바람은 이뤄졌을까?
항복선언 직후, 일제는 오미나토 해군 경비부에 명령을 하달했다. 해군 수송선을 부산으로 급파해 한국에 거주하던 일본인을 데려오라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이 특수임무는 곧 취소된다. 대신 새로운 명령이 주어졌다. 아오모리 지역의 조선인 노동자들을 그 배에 실어 부산으로 보내라는 내용이었다. 이 대목에 물음표가 붙는다. 엄청난 혼란의 소용돌이에 빠져 허우적대던 일제가 조선인 노동자들의 귀향을 알뜰살뜰 챙겼다? 이상하지 않은가.
1945년 8월 18일, 조선인 노동자들이 항구에 집결했다. 이들을 실어나를 배는 4,730톤급 일본 해군 수송선 우키시마호. 배의 정원은 4,000명 정도. 하지만 이 배에 태우기 위해 모아놓은 조선인 노동자의 숫자는 정원을 몇 배나 초과하는 규모였다.
탑승자 수에 관해서는 논란이 많다. 정확히 파악할 만한 자료가 없기 때문이다. 관련 문건도 일제에 의해 상당수 파기된 상태. 게다가 명부에 이름을 기재하지 않은 채 탑승한 조선인 수가 수천 명에 이른다는 게 생존자(전원 사망한 것으로 추정)들의 증언이다.
소요가 발생했다. 12,000에서 8,000천명 사이의 조선인을 부산까지 데려가야 할 일본 해군 승조원들이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부산에서 일본인을 싣고 와야지 왜 조선인을 부산으로 데려다줘야 하느냐, 부산에 도착하면 조선인들이 우리에게 보복할 거 아니냐, 이러면서 항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침몰 전 우키시마호. 화물선으로 제작됐으나 일본 해군이 징발해 수송선으로 활용했다.
쾅쾅쾅! 폭발 후 침몰, 선체는 고철로 팔렸다
8월 22일 오후 10시. 배가 출발했다. 출항지는 오미나토항. 현재에도 일본해상자위대 지방대가 주둔하고 있는 군사요충지다. 목적지는 부산항. 오마나토에서 부산까지 거리는 1574km. 뱃길로 사흘 잡으면 충분한 거리다. 그런데 출항 직후 배는 예정항로를 벗어나 남쪽으로 치우쳐 일본 연해를 따라 항해하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24일 오후 5시경 돌연 교토부 마이즈루항으로 향했다. 마이즈루 앞바다, 해안에서 300m 지점에서 배가 멈췄다. 이어 엄청난 폭발음이 연속으로 들렸고 배는 두 동강이 나 침몰했다. 24일 오후 5시 20분. 고국으로 가는 귀국선 1호는 이렇게 수장되고 말았다.
출처 : 뉴스프리존 http://www.newsfreezo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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