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위에 고인이 되는 분들이 참 안타까움
히말라야 산 높이에 따라 다르지만
에베레스트 1인당 입장료 약 1,300백만원
네팔까지 왕복 항공료 숙식비
해발 5천4백미터 베이스 캠프까지 짐꾼(포터)와 셰르파 고용 비용
베이스 캠프에서 약 한 달반 정도 적응하는 사용료 및 숙식비 등등
1인당 평균 6~7천만원이 소요되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목숨걸고 등반에 성공하려다 이렇게 고인이 되는 경우가 많음
특히 1년 중 여름 시즌 딱 3개월만 기상이 그나마 괜찮아서 이 시즌에 다 몰리는데
그래서 동네 북한산 풍경을 만듬
에베레스트 정상을 올라가야하는데 길게 늘어선 줄로 정상 목전에서 대기 타는 줄
위 시신들 상당수가 캠프4에서 정상까지 정체 현상으로 대기 타다가 혹독한 추위와(영하 30~40도)
가져갔던 산소를 다 소진해서 죽는 경우가 대부분임
그리고 에베레스트 등반하는거
솔까
8848m중 5천4백미터 베이스 캠프까지 현지 짐꾼들(포터) 셰르파가 그 많은 텐트며 먹을거리며 잡다한 짐을
대략 5일에 걸쳐서 옮김, 등반가들은 딸랑 개인 베낭 가벼운거 하나 들고 베이스 캠프 입성
베이스 캠프서 위로 올라가면서 캠프1 캠프2 캠프3 캠프4 로 현지 적응을 하는데
현지 셰르파가 캠프4까지 선빵가면서 루트 개척( 안 위험한 곳) 그 무거운 텐트며 산소통 다 옮김
그니까 8848m중 셰르파가 캠프4 8,000m까지 먼저 선빵까서 올라가서 텐트까지 쳐 놓고 대기하면
등반가들은 가쁜숨 몰아쉬며 카메라 대동해서 세계를 정복했다는 얼굴로 캠프4 입성
이게 대략 아니 거의 대부분 에베레스트 정상 등반하는 방법임
물론 티비에서는 불굴의 의지로 에베레스트 정상 등극이니 히말라야 14좌 완등이니 온갖 수식어로 만들어 주지만
나도 예전에는 세계 최고의 산 에베레스트 히말라야 정복 정말 대단한건줄 알았는데
한 4년 전인가? 히말라야산에 꼿혀서 공부좀 해봤는데 진짜 어이가 없더군
보배형들 이런 분야 관심이 있다면 히말라야와 우리나라 산악계에 대해서 한 번 까발려줄까해
(2년 전에 히로뽕에 꼿혀서 보배에 올렸었지 '조회수 27만' ㅋㅋ 나 한 번 꼿히면 졸라 파는 넘임 ㅋㅋ)
물론 관심없으면 시마이하구
아무튼
진짜 산악인은 현지 셰르파들이지
몇 년 전 세계 최초 히말라야 k2 겨울 산악 정상 성공, 한 여름 에베레스트 정상은 애들장난이지
k2 는 여름에도 정상에 올라갔다 4명중 1명이 하산하면서 죽는 곳이야 겨울 등반은 상상도 못 하는 산이지
단 돈 500~600만원 받으면서 목숨을 걸고 등반의 최선방에서 그 많은 짐을 들고 루트 개척을 하는 셰르파야말로
진정한 산악인이지 않을까?
셰르파들은 본투비산악인이죠
형들의 성원에 후속 내용은 이번 주말쯤에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근데 워낙 내용이 방대하고 자료가 많아서 어느 정도 편집을 할지 고민이 됩니다.
히말라야에 관심을 가진게 2015년, 그때부터 보배에 한 번 올릴려고 했는데 벌써 6년이란 시간이 흘렀네요
지난 6년간의 방대한 자료와 수천 시간이 넘게 봤던 히말라야 관련 영상들
아무튼 이번 주말에 정리해서 올려보겠습니다.
힐레베르그
MSR
헬스포츠
텐트 및 용품을 샀을까 하는 반성을 하게 되군요
자꾸 등산복메이커에서 지원해주고 하니까 기어 올라갈려고 하지..
해발5천이 장난처럼 느껴지시나본데 한번 경험해보시면 절대 쉽게 못말합니다
일반인이 베이스캠프만 가도 대단한 겁니다. 애들장난은 아니죠;; 참내;;
요즘 등반은 대부분 상업적인 스폰서를 받는 등반이 많습니다.
한마디로 '광고'하러 등반
스폰서의 돈에 보답하려면 무조건 올라가서 사진 찍고 내려와야 합니다.
그러니, 사람 목숨보다 '돈'이 더 우선시되죠
세계 최정상에서도 '돈'의 위력이 발휘가 되는 반증이죠
"네팔 셰르파 10명, 히말라야 K2봉 사상 첫 겨울철 등정 성공"
https://www.ytn.co.kr/_ln/0104_202101170647109564
14좌 불가능은 없다
다큐를 보게 알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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