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와이프와 아이들 태우고 홈플러스 가는중이였습니다.
부천 중동,상동쪽에 마트와 백화점이 있다보니
차량통행이 복잡하기도 하기에 미리 차선을 변경해서 제차선을 유지하고 가던중이였습니다.
갑자기 껴드는 상황도 있고 일부 얌체운전자들이 앞에서 끼어들기때문에 많이 밀려있었습니다.
신호가 바뀜 동시에 출발하는데,갑자기 옆차선에 있던 아반떼가 못봤던건지 옆으로 파고 들어와서는
제운전석 옆쪽에 거의 50cm정도 간격을두고 서버리던군요.
와이프와 아이들은 급정차 여파로 놀란상태였고 저역시 창문을 열고는 한마디 했습니다.
왜 운전을 그렇게 하시냐고 들어올 공간도 없는데 갑자기 그렇게꺾어서 들어오면 누가 피하겠냐고 흥분한 나머지 언성을 높였습니다.
아저씨는 손 내밀면서 자신의 잘못은 인지하고는 죄송하다고 하는데..여기까지 였음 저도 그냥 누그러져서 가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러나 옆에 탄 20대 초반의 딸인지 먼지 하는 여자가 가관이였습니다.
왜 미안하다는데 언성을 높이고 지랄이냐고..미안하다는데 왜 소리치면 지랄하냐고.. 참~~!! 순간 멍해지더군여....
순간 내가 잘못했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니요 지금 그쪽에서 잘못해서 사고가 날뻔한거 모르시냐고..그쪽은 지금 상황판단이 안되는거 같은데 뒷자리에 아이들도
태우고 있다..반대로 생각해봐라 내가 그렇게 껴들었으면 그쪽은 화안나겠냐고 되물었습니다.
참 딸년이 아빠망신 제대로 시키더군여...자기 아빠는 명백하게 죄송하다고 하는데...반말찍찍하면서 그럴수도 있지 사고났냐고 ㅋㅋ
사고가 충돌해서 나야만 사고가 아니다 지금 무리하게 끼어들어서 애기들 뒷자석에서 급브레이크로 인해 다쳤다면 그것도 비접촉 사고
라고 말했더니...그럼 법대로 경찰부르던가 이런 말같지도 않는 얘기를 합니다.
그리고 한다는말이 깜빡이켜면 비켜줘야 상식아니냐고 되묻습니다.ㅋㅋㅋ
일정한 거리를 두고 정상범위에서 들어왔다면 양보 안하겠습니까?
알지도 못하는 지가아는 범위에 법에서만 안다고 깝치는게 진심으로 죽여버리고 싶었습니다.
애기들 마누라만 없었다면 온갖쌍욕을 해주고 싶었는데 와이프가 옆에서 참으라고 해서 어쩔수 없이 그냥 삼키고 말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중동대로에서 아반떼 MD 보조석에 탔던 따님 이글본다면 남자들이라고 다 참을성 좋은거 아닙니다.
그러다가 진심으로 성격 안좋은사람한테 걸리면 무지개다리 건널수도 있으니깐 조심하세요.
모자이크앱
http://m.bobaedream.com/board/bbs_view/accident/532837
같이 욕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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