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차장을 지낸 예비역 육군 중장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이 과거 중대장 시절 훈련 중 '잘못 발사된' 포탄을 맞고 사망한 부대원의 사인을 '불발탄을 밟은 것'으로 조작·은폐했던 정황이 드러났다.
당시 부대의 소대장은 "(사건 조작·은폐와 관련한) 모든 것은 중대장(신원식)이 처리했다"고 증언했다. 현재 국회 국방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로 차기 국방부 장관 물망에 올라있는 신 의원은 <오마이뉴스>에 '군사망위 조사결과에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마이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1985년 10일 24일 신 의원이 중대장으로 있던 8사단 21연대 2대대 5중대에선 공지합동훈련(작전명 콥 스트라이크) 도중 A 이병(사망 당시 20세)이 '포탄 폭발 사고'로 사망했다. 당시 부대는 A 이병이 유기돼 있던 불발탄(M203 유탄발사기 40mm 고폭탄)을 밟아 사망한 것으로 처리했다.
하지만 당시 사고를 목격했던 부대원 요청으로 최근 재조사를 실시한 대통령 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아래 군사망위) 결정에 따르면, A 이병은 같은 중대 화기소대에서 쏜 60mm 박격포 포탄을 맞고 사망한 걸로 밝혀졌다. 당시 중대장이었던 신 의원을 포함한 부대 지휘관들이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사건을 조작·은폐했던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중략)
신 의원은 현재 '고 해병대 채수근' 사건 논란으로 교체설이 나오고 있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의 후임 국방부 장관으로 거론되고 있다.
http://v.daum.net/v/20230827181201669
일정거리이상 날아가지 않으면 터지지않게 안전장치가 되어있는 40mm 고폭탄을 '밟아서' 사망했다고 결론내리는 국방부 수준이 놀랍네...
그리고 저 신원식이 해병대 채수근 상병 사망 관련해서 지껄인 수준은,
신원식 의원은 "이게 안타깝지만 손잡고 가다가 웅덩이에 푹 빠져서 안타까운 죽음을 했다"며 "그런데 이게 8명이나 다 (혐의자로) 처리할 만큼 어마어마한 군의 과오냐"라고 했다.
이런 인간이 군에서 별을 달고 이제는 국민의 짐 덕분에 국회의원도 하고 앉아있음...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