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 밤 10시 30분 경 일어난 뺑소니 사고 장면입니다.
화면이 어두워서 잘 안 보이지만 저희 아버지가 운영하시는 전파사 앞에 오토바이가 세워져 있습니다.
전기 공사 및 출장 수리를 위해 추워진 날씨에도 매일 같이 운행 하시는 오토바이 입니다.
보시다시피 하얀색 스파크 차량이 저희 아버지 오토바이를 치고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그대로 오토바이를 밟고 지나가버립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음주 뺑소니 사고라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는 사고 입니다.
오토바이 뿐만 아니라 가게 앞에 키우던 화초들 화분도 다 박살이 났습니다. (오토바이는 폐차처리)
2주가 넘게 지난 지금도 CCTV 상 차량의 번호판 판독이 힘들다는 이유로 아직 경찰은 범인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이 동네를 돌아다니며 개인 CCTV가 있는 곳에 협조를 부탁드려도 쉽지가 않고
녹화 기간이 짧아 사고 당일 영상은 없는 곳도 있었습니다.
지금 올린 영상 말고 다른 화면에 도주로도 파악 될 수 있는 영상이 있고 그 길에는 나라에서 운영하는 CCTV도 두대나 있습니다.
그것도 경찰이 빨리 와야 확인해 볼 수 있을텐데 마음만 조급하고 답답합니다.
어떻게 하면 더 빨리 저 놈을 잡을 수 있을까요. 늦은 밤에 두서 없이 푸념글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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