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비계 삼겹살을 피해서 고등어, 옥돔, 갈치 등
흑돼지는 피했지만 아내의 요청에 바가지 쓰기로 마음먹고 들어간 흑돼지 집
인터넷 검색으로 나름 맛집을 택했다.
어라..
비계 논란?
여긴 그런거 모르는듯.
인산인해로 자리가 없다.
번호표 뽑고 웨이팅..
고기장 진정성으로 선택.
가격은 58,000원
종업원의 첫 마디
비계 이정도면 되었나요?
만족하지 않으시면 바꾸어 드리겠습니다.
헉
이건 뭐지?
이정도로 친절할 줄이야..
감동을 먹고
흑돼지를 맛보았다.
고기를 구워주는 친절한 종업원의 설명과 함께 맛본 흑돼지.
부드러운 맛.
정말 좋았다.
감동을 먹고 계산하는데
한번 더 묻는다.
고객님이 드신거 맞는지 확인해 보라며 불러준다.
바가지 씌우지 않았다고 증명하듯..
친절하다.
또 다시 오고 싶은 제주도다.
마지막 날.
렌트카를 반납했다.
그곳에서 다시 한번 감동,
기름이 많이 남았네요.
환불해 드릴께요.
하루가 지나니 환불금이 도착했다.
12,000원의 환불금은 제주도를 다시금 보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이정도 노력이면 제주도를 외면 할 이유는 없었다.
딱 한가지 한가지 단점은?
중국말이 많이 들렸다.
왜이러세요.
왜이러세요.
결혼기념으로 다녀온 후기입니다.
그런데 모자이크가 보이나요?
제주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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