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속이 답답하네요...
바로 상황 정리하겠습니다.
새벽 1:30 경, 편도 4차선 도로 합류 지점에서 깜빡이 키고,
2차선까지 서서히 진입하고 있었습니다.
2차로 진입 중, 10미터도 안되는 거리에 킥보드가 2-3키로? (잘보시면 움직입니다, 차선 간격 보시면..)로 움직이더군요.
70km 제한도로고, 전 6-70 중간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안그래도 가로등이 없는 데 킥보드 운전자는 공유 킥보드,
라이트 없고, 핼멧까지 안 쓰고 있었습니다.
사고 직전 발견해서 1차로로 핸들을 돌렸지만.. 영상처럼 사고가 났네요. 다행인지, 킥보드 운전자는 유리에 머리를 닿은 거 같더군요.
운전 첫 사고라, 갓길에 차 던져두고 목격자 택시기사님께 도움을 청해, 사고장소 차로를 막고 119호출 후, 킥보드 운전자 손 잡고, 정신 차리라고 계속 옆에 있었네요(사고 시, 몸을 건들면 골절, 부상 악화가 될 수 있다는 소리를 들어, 최대한 음성으로 깨웠습니다)
동네 병원으로 이송 후, 경찰관님, 보험처리기사분 모두 병원 방문, 대인처리까지 진행했는데 알고보니 이 킥보드 운전자,
"음주"
라고 하네요.
일단 다리 골절 외, 큰 이상은 없어보이나.. 현재 입원했다고 하니 다행이지만..
제 차는 유리창 파손, 본넷부터 뒤 휀다까지 약 6-7판이
파손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 다음 날 공업사로 차량 보낸 상태입니다.
주변에서도 무과실이다, 이게 무슨 일이냐 하지만
판단은 경찰과 보험사가 하지 않나요?
과실이 나오게 되면 어떻게 처리해야할 지 고민이네요..
썬팅 찐하게 하고 타다가 사람 한번이라도 치면 끝임.
tvN 70억의 선택은 전세계의 이슈를 다루는 아침 정보 프로그램으로,
현재 '도로 위 무법자들'이라는 주제로 방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얘기 들어보고 싶은데, 괜찮으시면 010-9791-6191로 연락주실 수 있을까요?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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