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어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다가 큰형님 뵈러간 바람에 지속적으로 이야기 못했는데 지금 들어와 보니 어느새 M3와 63으로 가고 있네요~

제가 육소장님에게 잘못알고 있다고 말한 부분은 간단히 말해서 [와인딩이나 서킷에서]라는 말이 이해가 안되서 입니다.

전 서킷 한번도 타본적 없습니다. 그래서 서킷에서는 어떤차가 빠른지 모릅니다. 그래도 와인딩은 타보니 어떤차들이 두각을 나타낼지 조금은 보이더군요~

육소장님이 최고의 와인딩카?!인가 이걸로 글 올리셨을때 [와인딩이나 서킷]에서 코너 좋은차 필요없고 출력높으면 다 잡는다

하시길래 저는 그 글을 보고 "음.. 서킷에서는 풀스토롤구간에서 잡으면 된다하지만 와인딩에서 풀스트롤 구간이 얼마나 나올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리고 글을 적었습니다~

너무 육소장님 본인의 생각이 딱 맞는것 처럼 얘기하시는것 같아가지구요~

영암 서킷

이렇게 생겼더라구요~ 제가 안가봤지만 노면상태는 서킷이니 좋다고 생각하고 고저차는 있는지 모르겠네요~

영암서킷 보면 최장 직선구간에서 엄청난 속도까지 올라간다고 블로거가 적어놨더라구요~ 리밋 있는차는 리밋근처까지도 갈수있다고 적어놨구요~ 서킷주행 영상을 보니 후륜으로 보면 아웃-인-아웃 라인을 탈 수 있는 조건인거 같아요~ 코너가 안좋은차라도 라인을 잘그려서 가게 되면 빠른주행 할수있을것 같구요~ 집적 보지못해 (04-05-06)이 코너 안좋은차가 좀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빠져나오게 되면 그땐 출력을 낼 수 있는거 같구요~ 와인딩로드와의 차이라고 하면 일반적인 라인을 그리기에는 충분한 구간과 폭이 있을꺼라는 생각이 드네요~

경남권 와인딩 로드 (밀양댐)

뭐 와인딩 타시는 분이나 육소장님이 보신다면 각도 크지 않아 보이고 직선 많아보이지만 지도라서 저렇지 실제로는

코너와 코너사이의 거리도 좁고 축척해놓은거라 이정도 축척으로는 직선같아 보이는 곳도 각이 다 있는게 현실이죠~

후륜도 어떨땐 인-인을 치고 언더내서 들어가야 될때도 있고 어느정도 여유가 있으면 아웃-인으로 오버내서 들어가야할때도 있고 라인이 불규칙적이고 출력을 다 뽑아낼 만큼 풀스트롤 구간도 거의 없는게 사실이죠~ 뽑는다고 해도 출력은 좋으나

코너가 안좋고 밸런스가 안좋은 차들은 감속도 많이 해야하구요~

노면도 불규칙적이고 고저차도 생기다보니 출력만 좋다고해서 코너 좋은차를 딸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와인딩이랑 서킷은 저는 다르다고 봐요~ 서킷은 서킷이고 와인딩은 와인딩입니다~

서킷에서 어떠한 부분을 와인딩에서도 그렇다고 하기 힘들구요~ 

단적인 면만 보면 서킷에서는 일체형서스가 먹어주지만 와인딩에서는 종발이가 더 타기 좋거든요~ 이런 부분에서 서킷과 와인딩은 다르다고 말하는겁니다.

서킷에서 타는법을 가져와 와인딩을 탄다면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육소장님도 현암정에서 와인딩 타신다면 잘 아실꺼라 생각이 드네요~ 출력이 좋다고해서 다가 아니란것을~ 그 매력 때문에

와인딩을 즐기시는것 아닌가요?! 차량의 절대한계치는 있지만 와인딩에서는 출력의한계치보다는 코너의한계치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신쿱38타신다면 와인딩 타실때 셋팅을 하체 셋팅은 안하시고 출력만 올리셨나요?! 코너 한계치가 받쳐줘야 출력 한계치도 받쳐준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본거는 M3는 출력 한계치만큼 코너가 받쳐주지만 C63은 출력한계치만큼 코너를 받쳐주지 못하더군요~ 물론 그 둘의 오너가 다르기 때문에 실력차로 인한 결과라고 보일지는 모르지만

63차주분도 직빨은 63인데 와인딩에선 진짜 못따라가겟더라 라고 하시더라구요~ 코너돌면서 출구에서 악셀 한번 잘못밟으면 돌아버리는게 C63이라 하면서 근데 CLS63은 예외로 하겠습니다... 이차는 와인딩도 잘타진다고 하더라구요 ㅎㅎㅎ

뭐 제 얘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