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득 예전에 쓴글들을 하나하나 읽어보다가 2016년 설날에 신호위반으로 일어난 사망사고에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너무 오래된 일이기도 하고 그당시 글을 보신분도 많지 않아 보이지만 그래도 도움주신분들이 계시기에
의미 없지만 후기 남깁니다. 비슷한 사례가 있으시다면 참고하시는게 좋겠네요.
원글 링크
그당시 타던차가 시로코r 이었는데 친구가 운전하고 전 동승석에 있다가 난 사고입니다.
결론만 말씀드리면 처음에는 저희 100% 과실로 운전자(친구) 사망으로 동승자인 제보험으로 처리 했습니다.
책임보험 한도내에서 택시측(운전기사, 승객)에 보상을 하였고 제차인 시로코는 폐차 하였습니다.
그렇게 끝나는줄 알았으나 1년정도 뒤에 최종 판결이 되었는데 택시측 과속으로 과실이 30% 잡히게 되고
죽은 친구에게는 보상금 지급 제 돈으로 지불하였던 병원비 보상, 그리고 폐차한 차량에 대한 30%보상 을 받았습니다.
한가지 신기했던? 일은 폐차한 차량에 대한 보상을 받으려면 말소사항 증명서?를 발급받아 오라고 하여
발급을 하려는데 아무리 해도 발급이 안되길래 알아 봤더니,,,,,,,
폐차한다던 업체가 부품차로 다뜯어서 처분한다길래 알았다고 하였는데 그걸.. 잘라붙여서 살렸더라구요
말소된줄 알았던 차가 멀쩡히.. 돌아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택시기사분은 11대 중과실로 인한 사망사고로 구속 되신걸로 알고 있어요.
뒤에 타셨던 승객분은 치료비와 성형비까지 보상한걸로 알고있습니다.
아무도 궁금해 하는분 없고 많이 지난 일이지만 갑자기 글을 읽다보니 도와주신 분들이 생각나서
혹시나 그때일을 기억하시는 분도 있지 않을까 하여 남깁니다.
그뒤로 두번다시 쿠페는 안타야지....하고 생각했다가 그뒤로도
카마로, 미니 로드스터, 718박스터, c63 카브리, 911 등,, 엄청많은 쿠페 차량을 더탄건 안비밀 이네요.
죽을 뻔한 일을 한번 겪고나니 좀더 열심히 살고 있는것 같습니다.
다들 안전운행 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근데 저걸 살려서 굴린 업체놈은 귀신이나 씌여서 망해버려라....
근데 저걸 살려서 굴린 업체놈은 귀신이나 씌여서 망해버려라....
항상 안전이 최고입니다.
빤스런이 가득한 보배에서 귀한 후기네요
아무튼 심폐소생 업체 능력에 감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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