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에비뉴 그맛에 12살 아들하고
목욕다닙니다. 제가 지금42살인데 전 아버지가
엄하시고 아버지와의 추억이 거의 없다시피 해서 어릴때 목욕탕와서 아빠랑 계란까먹고 바나나맛 우유 맘껏 먹는 친구들이 부러 웠었죠.
지금은 아들하고 월2회씩 목욕탕 다닙니다.
큰딸도 있는데 중2되니 친구들 하고 놀지
어딜 안다닐려고 해요.
저거보니까 울 딸도 생각나네...지금은 중3인데 초3시절즘에 한참 포켓몬빵 띠부씰이 유행할때 딸내미가 띠부씰을 직접 그려서 천원에 팔더라구요 ㅋㅋㅋ그걸 어떻게 알았냐면 제가 당근을 막 시작할때라 이런저런 보는 재미가 있어서 자주 봤는데 어디서 많이 본 그림이 올라왔더라구요...동네도 같은동네 ㅋㅋㅋㅋ알고보니 딸내미가 팔려고 내놓은거래요
한참 웃었네요..
부모님 밥안먹도 배부르시겄어요
부모님 밥안먹도 배부르시겄어요
참..심성 올바르고....부럽네요.
예비화가
등 밀어주는거 ..아들이라야
39살인데 아직도 주위에서 애 한명 더 낳으라고
아들은 있어야 된다는 소리 자즌 듣습니다( 어른들 한테만 )ㅜㅜ
전 아들 생각은 없고 셋째 가질 생각도 전혀 없지만
다른건 다 괜찮은데 목욕탕 혼자가서 세신 비 아까워서 혼자 때 미는데 , 모르는 사람 한테 부탁해서 등 밀어주거나 혼자 팔 닿는 부위 까지만 낑낑 대며 등 미는데
부자지간 끼리 같이 와서 등 밀어주고 씻는 모습 보면 진짜 이때 만큼은 아들 없는게 좀 그렇더라구요ㅋㅋ
그래서 제가 어릴때 아빠가 자고있는대도 깨워서 목욕탕갈때마다 안간다는거 억지로 데리고 가고 나오면서 과자 장난감을 사주셨나.. 생각도 들고ㅎ
목욕다닙니다. 제가 지금42살인데 전 아버지가
엄하시고 아버지와의 추억이 거의 없다시피 해서 어릴때 목욕탕와서 아빠랑 계란까먹고 바나나맛 우유 맘껏 먹는 친구들이 부러 웠었죠.
지금은 아들하고 월2회씩 목욕탕 다닙니다.
큰딸도 있는데 중2되니 친구들 하고 놀지
어딜 안다닐려고 해요.
동변상련 ㅠㅠ
이쁜 어린아이 행동을, 여성우월론으로 바꿔치기 해버리네. 대단들하다.
윙크 따위로 퉁칠생각 말아라 나도 받아야겠다 ㅋㅋㅋㅋㅋ
역시. 타고난 재능 ㅎㅎㅎㅎㅎ
이~쁘고 건강하게 크렴!!
너무 이쁘네요...
어? 근데 딸이라고는 어디 나와있나요??
그리고 귀엽다 ㅎㅎ
1만원 내야할 듯..
노렸다~!
한참 웃었네요..
마음이 정화되는 것 같다.
아빠 선물 사려고 조막만한 손으로 열심히 그릴 거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이쁘네. ㅎ
그림 의뢰하고 용돈 팍팍 주고 싶다.
몸도 마음도 이쁘고 건강하게 자라렴..
그려준거 인터넷 방송할때 프로필로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ㅠㅠ
ㅠㅠ
저 아이의 부모님을 뵙고 싶습니다.
어찌 교육하셨는지?... 배우고 싶네요.
진짜 사람으로써 제대로 배우고 큰 아이같아요.
경제관념도 확실하고
내가 잘하는 것.. 특기도 제대로 알고
독립적으로 내가 스스로 벌어서 해드리고 싶고
그 목적이 본인을 위한게 아니라니....
아~ 진짜 대단하다 저 친구...
본인 아이들의 문체는 훨씬 떨어진다는 걸로 해석되는데
뻥치시네...^^
아이고
두야..
아들이면 저럴리 없지...
(캐바케,사바사 라는 소리 하지 마시길..)
전 아들만 둘이라...^^
내가 감동 받았으면 됐다
아이야
착하고 훌륭하게 자라주렴 ^^
앞으로 꼭~ 대성하셨으면 좋겠네요~ 흐믓~~~ 마음도 넘 예뻐~~~
요즘 심란한 뉴스만 보는데, 진정되는 글
경제 관념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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