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난히도 더웠던 24년 여름 회원님들 모두 몸건강히 잘지내고 계시는지요?
올해 1월 " 주차 차량을 괴한에게 무차별 훼손 당했습니다." 글 작성했던 차주 입니다.
* 자세한 내용은 하단 링크 참조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accident/797144/
범인 검거 약 한달이 지난 시점인 3월 8일 범인 검거 후기를 작성했었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하단 링크 참조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accident/800804/
- 3월 검거 후기에 이어 ㅇㅅㅈ 사이다 후기로 돌아오려 했으나 안타깝게도 대한민국의 법은 피해자는 뒷전, 가해자의 편이란걸 알게 됩니다. 검거이후 경찰 조사를 거쳐 가해 여학생은 검찰로 기소의견 송치되었고 약 2주후 피의자가 중학교 3학년 미성년자라는 이유로(만 14세 이상으로 촉법은 아님) 검찰에서 소년부로 사건이 이관된것을 검사실과의 통화로 알게 됩니다.
당시 통화했던 소년부 계장님 말로는 피의자는 미성년자이고 관련법에 의거 사건번호, 사건 진행 관련 내용, 재판의 유,무, 피의자 처벌 여부를 비롯 사건 관련 내용 일체를 피해자에게 알려주지 못한다는 청천벽력같은 답을 듣게 됩니다. 당시 피의자는 피해보상 의지나 진정성있는 사과 조차도 없었던지라 처벌이라도 받길 바랬지만 대한민국 법은 그조차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무적방패 촉법소년이 아니어도 미성년자이기만 한다면 소년법으로 다뤄지기에 이런 사단이 난다는것에 너무 어이가 없고 화가났지만 계장님 말로는 판사님에게 엄벌 탄원서 제출하는것 말곤 제가 할수있는게 없다하더군요. 법이라는게 피해자 보호는 커녕 피의자를 지켜는데 중점을 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크게 들었습니다.
이럴거면 대체 법이란게 왜있나 싶었지만 대한민국 법이 그렇다는데 일개 시민인 제가 할수있는것이라곤 엄벌탄원서 제출 뿐이었고 더이상 뭘 할수 없는바 더는 억울함을 안고지내기엔 안되겠다 싶어 "피의자인 중학교 3학년 여학생이 성인이 될때 민사소송을 걸어 끝까지 책임을 물어야겠다" 생각하곤 이후 자차로 사고 수리를 완료한게 지난 4월 이었습니다. 수리 이후엔 피해 장소인 야외주차장이 아닌 인근의 실내 유료주차장에 정기권을 끊고 주차를 하게 되었고 그렇게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는가 싶었지만 약 3개월이채안된 7월 31일 실내 유료 주차장에서 다시금 무차별 테러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서론이 참 길었습니다만 이제부터가 이번글의 본론 입니다.
" 주차 차량을 괴한에게 재차(再次) 무차별 훼손 당했습니다. "
# 피해 일시
- 24년 7월 31일 21시 23분경
# 피해 장소
- 경남 창원시 상남동 모 유료 실내 주차장 4층
# 먼저 차체 긁히는 영상(소리)을 짧게 보시겠습니다.
# 차량 훼손 부위및 사진
- 앞선 영상에서 차체 긁는 소리를 들으셨는지요? 그 결과는 "조수석 휀더 < 조수석문 < 조수석 후문 < 조수석 뒤 휀더" 무언가 도구를 사용해 4판을 꼼꼼히도 긁어 놓았습니다. 얼마나 힘줘서 긁었는지 본도장이 까진건 물론이고 프라이머를 넘어 철판이 보일정도로 깊게도 파여있더군요. 8월 1일 출근후 차량을 살피다 피해 상황을 확인한 순간... 에이 설마 아니겠지!? 생각이 들면서 눈앞에 광범위하게 긁혀있는 차를 보니 도대체 왜 이런일이 계속해서 제게 일어나는지 정말이지 화가나고 허탈하기도하고 이루말할수 없는 복합적인 감정이 들었습니다. 못같은걸로 차량을 긁고 다니는 미X 사람들이 있다고 보고 들었지만 제게 이런일이 일어날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 정말 악질인점은 일반적인 탑승자 승하차 시점에서 바라보는 시야로는 잘 안보이는 위치를 긁어두었다는것 입니다. 올초 사건이 있은후로는 차량을 전체적으로 둘러보는게 습관화되어 범행 발생 다음날 아침 발견한것이지 그일을 겪지 않았다면 주에 한번 세차할때나 발견했을것이고 그리되면 시간및 장소 특정이 안될것이 분명했을겁니다. 범행전 주변 CCTV를 살피는 행동이나 범행 수법의 형태를 볼때 한두번해본 솜씨가 아닐것 같다는 생각이들어 이건 반드시 잡아 또다른 피해자가 발생해선 안되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 용의자 차량
- 테슬라 모델X 플레이드 2023년식
- 18시 20분 실내주차장 4층 용의자 차량이 피해차량 운전석 방향에 주차를 합니다.
# 용의자 모습
- 용의자가 주차후 차량 뒤쪽 2번 엘리베이터 방향으로 이동중 피해차량 운전석 방향을 돌아보는 사진 입니다.
# 피해 발생 주차장 위치 정면 전경
- 피해 차량및 용의자 차량이 주차한 위치의 정면 전경 입니다.
# 피해 발생 주차장 위치 측면 전경
- 피해 차량및 용의자 차량이 주차한 위치의 측면 전경 입니다.
# 피해 차량 방어주차 사진
- 평소 내차는 물론 상대 차주를 위함이기도한 방어주차를 생활화 해왔고 기둥이나 벽면에 최대한 붙여 주차하고 있습니다. 피해당시 주차했던 동일 위치및 기둥에 바싹붙여 주차한 사진 입니다.
- 앞의 사진과 더불어 하단의 사진에서 볼수 있듯 조수석방면 뒷 범퍼와 기둥사이 공간은 마른 성인 남성 허벅지가 겨우 통과할정도로 바싹 주차되어있는 상태인걸 확인할수 있습니다.
- 기둥과 범퍼 사이를 지나면 사진의 자리에 위치하게 됩니다.
- 피해위치 기둥에 바싹 붙여 주차하면 용의자 차량 조수석 방면의 남는 공간은 사진과 같습니다. 조수석 탑승자가 승하차시 아주 여유로운 공간임을 알수 있습니다.
# 차량 훼손 당시 용의자 동선을 영상으로 만들어봤습니다.
*올해초 사건에 이어 영상편집이 두번째인지라 편집이 서툴러 보기 불편하시겠지만 너그러이 양해부탁드립니다.
- 올해초 사건을 시작으로 개인적으로 매달 시련이 닥치는것과 더불어 이번 사건이 추가로 발생해 힘들어 하는중 보름여만에 조경작업자들이 차량을 또 긁어놓은 일이 발생했습니다.(이 일은 추후 올려보겠습니다.) 올해초 사건이 채 해결이 되기도전 두번째 사건 + 세번째 사건까지 겹쳐 정신적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그런 상태로 9개월여 지내다보니 조울증 증상이 심해지고 있어 조만간 정신과에라도 가봐야할것 같습니다.ㅜㅜ
평생 미신을 믿지 않아온 저란 사람이 글 제목처럼 "정말 귀신이라도 씌인건가?" , "차 출고후 고사를 안지내서 그런가?" 생각까지 들정도로 해도해도 너무한 최악의 한해를 보내고 있는것 같습니다. ㅜㅜ
용의자는 8월 9일 경찰 조사를 받았고 범행은 부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를위함 이기도 하지만 부디 재발 방지를 위해 피의자는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할것 입니다. 사건 공론화를 위해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댓글 부탁드리며 언론사에 제보도 하겠지만 방송 관계자분들도 글 보시면 연락부탁드리겠습니다. 요즘 슬슬 일교차가 커지고 있는듯 한데 회원님들 모두 건강유의하시고 다음번엔 사이다 후기 들고 올수 있길 바래봅니다.
후기는 못봤었는데 가해자가 여중생이라니..
아니 근데 테슬라x차주는 왜저런데요
잘 진행 하고 계시겠지만, 암튼 두놈다 금융치료 쎄게 시켜주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에휴 미친것들..
(해당 범죄에 대해서) O년 이하의 징역 또는 OO원 이하의 벌금
-아무리 나쁜놈이라도 이유 불문 이 이상은 죄를 묻지 말라는 뜻
-벌금은 피해자와 관계없이 국가가 꿀꺽
-피해자에게 어떻게 배상을 하라는 법 조문은 없음.
-다만, 합의서를 제출하면 형을 줄여 줌. 이것도 가해자의 편의를 봐주는 것.
아직도 법이 피해자가 선량한 국민을 위한는 것이라는 착각은 하지 마세요.
우리가 그 많은 세금으로 처먹여 살리는 공무원놈들부터 국개까지 전부 범죄자를 돕기 위한 조직입니다.
저도 매주 주차장에서 뒤 범퍼 테러 당하고 차를 6개월 회사에 두고 다녔던 적도 있었네요.
나라에서 운영하는 실내 공영 주차장이건 뭐건 테러 당한거 직접 나오지 않으면 주차장법 관련 조항 그런거 다 소용도 없고 카메라는 동선만 비추고 있고 이러나 저러나 테러 피해자만 고생이더군여.
촉법좀 어떻게 해야지 중학생이나 되는 어린년이 어디서 못된것만 쳐배워서..
무슨 법이 피해자에게도 모든것을 비밀로 할까요
정말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네요
반드시 범인 잡아서 꼭 엄벌 했으면 좋겠네요
, 물피도주도 수회 당했습니다.
주행중 사고 목격도 이전 차량에서는 한번도 없었는데
이번 차량 구매 후에는 큰 사고 포함 여러번의 사고도 목격하면서
와이프가 무섭다고 차 바꾸자고까지 하더라구요...
전 찝찝하긴 했지만 그정도까지 해야할 일인가 싶긴한데
저 말고도 이런분이 있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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