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업계는 20,30대가 별로 없읍니다.
거진 다 50~60~70 대가 대부분이죠.
20,30대가 없다는건 아니고요 ㅎㅎ
보통 학단을 가게 되면
3대~6대 정도 가게 되는데
20대 한명과 30대인 제가 파티에 끼게됩니다.
학교에 입갤하면 관광회사측에서 준비한 서류에 서명을 하고 선생님에게 전달해주는데
꼼꼼한 학교는 원본서류를 가져와서 직접 서명해달라고합니다.
20대와 제가 먼저 선생님이 주신 펜을 받고 서명을 한 뒤
펜을 숨기고
어르신들 오시면 제가 직접 준비한
벼루와 먹을 갈고 붓으로 찍어서 드리며
영감님들 어릴적엔 이렇게 글 공부 하셨잖아요 하며 붓을 드립니다.
선생님들 좋아해요.
또는 소풍을 가서 대기하다가 어르신(기사님들)이 트렁크에 돗자리 피고 들어가시면
" 영감님 벌써부터 관 들어가실 준비하시나요"
등등 이런 말 하면 분위기 좋아집니다
딱딱하게 일 할 필요없다고 생각되요
더불어....벼루를 떨어트려서 벼루가 깨지는 바람에...
다이소와 아트박스등등 뒤지다가 신문물 [ 붓펜 ] 을 구했읍니다.
아트박스에서 [ 붓펜 ] 과 [ 갓 ] 을 획득하여 가지고 다니다가
어르신들이 서명할때 갓 과 붓펜을 드리며 서명하시라고 하면 좋아하셔요
옛 생각이 나셔서 그런지..
어떤기사님은 " 아 이새끼" 하며 정겨운 표현도 하십니다
저희처럼 학단이나 기타 일 나가서 잼나게 노는 회사도 있는 반면
모이면 바로 화투판 벌이는 기사들도 있고,
같은 회사인데 말 한마디 안섞는 기사들도 봤어요.
잼나게 활기차게 꽁냥꽁냥거리면서 일 하면 얼마나 좋읍니까.
깔깔깔
다음에는 일기장도 하나 맹글어주꾸마요ㅋ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