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좋아하고 다시오고 싶은
중동ic를 사부작사부작 가고 있는데
우측차선 급식트럭이 대놓고 창문열고 고개를 내밀며
노골적으로 쳐다보면서 수줍은 미소를 날리셨어요.
저보다 앞서가실때는 백미러를 계속 보시면서
유레카 ! 를 외치는 듯한 입모양과
마치 남녀가 첫 붕가를 끝낸 뒤
수줍고 챙피한 그 웃음을 보여주셨어요
대놓고 저의 우측차선을 피스톤마냥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시길래 비상등으로 일단 아는척은 해주었읍니다.
비상등 보셨나 모르겠네요.
이제 그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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