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워크넷에 버스 직원 구인광고 보고 입사 지원 했었습니다.
조금전에 문자가 왔습니다.
자필이력서 자필자소서 사진 운전경력확인서 정밀적성검사서류 등등
서류 발급 받아 우편 접수 하라고 왔습니다.
전 운전병 시절 대형 면허 취득후 대형차량 및 버스 경력이 전혀 없습니다. 얼마전 버스운전자격은 취득했습니다.
그리고 오래전에 3,5톤 1톤 지입차량 약 1년 6개월 정도 있습니다.이력서에는 안 적었구요.
서류 접수하면 검토 후 면접 일자 잡아서 연락준다고 문자 왔는데 제가 궁금해서 문자로 물었습니다.
대형 경력이 없는데도 소정의 기준이나 절차를 통과하면 채용이 될 수 있냐? 아님 경력이 없어서 아예 채용 가능성이 없냐?
그러니 답변이 이렇게 왔습니다.
서류 접수하시면 검토 후에 연락 드립니다.
이런경우 경력이 없어도 경찰청 발급 서류 및 적성검사 결과 면접 결과를 보고 채용이 될 수도 있는건가요?
아님 경력이 없기에 아예 가능성이 없는데 그냥 일괄적으로 으례히 보내는 멘트인가요?
제가 알기로는 버스는 대형 경력이 없으면 전혀 채용이 안되는걸로 압니다.
나름 버스에 대한 로망이 있고 또 기회가 주어진다면 나머지 인생 버스 운전자로 살아보고 싶습니다만 지금 담주 월요일에 출근하기로 한 회사가 있는데 버스에 기대를 걸어야 하는지 아님 버스 입사 가능성이 낮으니 서류 접수를 하고 결과를 기다리며 예정대로 입사하기로 한 회사로 가는게 맞는지 궁금합니다.
아님 아예 확률이 낮으니 서류접수 의미가 없을까요?
제 생각엔 시내버스 입사 확률이 낮아보입니다만
선배님들 보시기엔 어때보이나요?
나머지 인생 갈림길에 있다보니 이렇게 여쭤봅니다.
근데 이력서 자소서를 자필로 적으라고 하니...
적으라하니 적는데 현실에 쫌 동떨어진거 같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경남에 있는 시내버스 회사입니다.
일단 내일 서류 발급 받고 이력서 자소서 자필로 적어 접수시켜 볼까 합니다.
답변 고맙습니다.
창원이시면 회사마다 다르긴한데 1차서류에서 연락가면 반타작은 간겁니다.
대부분 서류만 훑어보고 연락도 안하거든요.
오늘 서류 작성해서 접수해볼까 합니다.
대형 경력 없는데 견습이라도 채용이 된다면 버스로 나머지 인생 살아볼까 합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난폭운전 전국 가히 원탑이라 생각합니다.
핸들견습도중 도망가시는분 많으시고 사고률도 높아요. 잘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공영제 내년 시행 예정이라는데 시민의식 바닥치는 옛날도시로 늦게 온다고 민원넣는 동네라 바뀔진 모르겟고요 붙길 빕니다. 전 때려치고 싶네요
워크넷이시니 진해ㅇㄱ 아니면 대ㅇ교통 마ㅇ버스는 안 뽑을려나..
버스 요즘 뉴스 많이 나오잖아요.
운전직종이니 당연히 위험하고 여객운송이니 더욱더 신경써야 하고...
남들 쉴때 못 쉬고 새벽에 갔다가 혹은 새벽에 벽에 퇴근하고 ㅜㅜ
나머지 인생 버스기사로 살아볼까 하는 생각도 있지만 두려움도 사실 많습니다.
집사람도 반대 많이 하고요.
시간 맞춰 운행한다는게 사실 쉽지 않잖아요.
오늘 경찰서랑 교통안전공단가서 일단 서류 발급 받아왔습니다.
접수해보고 연락오면 한번 심도있게 고민할까 생각중입니다.
월요일 일반 공장에 출근하기로 돼 있습니다.
위험안고 스트레스 받으며 운전을 하는게 나을런지 쉽진 않을거지만 공장안에서 맘 편히 근무하는게 나을런지 되게 고민됩니다.
월요일 그곳이 괜찮으면 그냥 버스는 포기할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버스회사 구인광고 주기적으로 올라오는거 같습니다.좋은곳이면 구인광고가 그리 자주 올라오진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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