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보배에 글 써봅니다
(사실 오늘 오전에도 글 하나 쓰긴 함)
간만에 휴일이라 보름넘게 시동이 꺼져있는 저의 민지17호에 시동을 걸고.....
동네 마실을 다니고 있었읍니다.
그간 못한 행정업무도 좀 보고....주민센터도 가고.....
뭐 암튼 부평과 계양을 휘젓고 다니고 있었읍니다.
차가 특이하고 튀는 차량이다보니 남들보다 안전하고 여유롭게 운전하는편인데요
스타렉스 노란색차량이.....깜박이 안키고 끼어들거 같길래 미리 인지한 저는
깜박이 키면 비켜줘야지~ 라는 생각을 하고 일부러 비켜주지 않았읍니다.
조수석 창문을 내리고 지나갈게요~ 라고 말하는것도 아니고 손으로 비키라고 휘휘 젓습니다
저는 차량자체에 [솔라글래스] 유리가 옵션으로 있고, [솔라가드 새턴] 선팅이 되어있어 밖에서 보이지 않읍니다.
혼자 손짓과 입짓으로 막 하더니 다음사거리 제 우측으로와서 창문내리라고 하네요
창문 내려줬더니 제가 안비켜줘서 제 차량과 접촉이 있는거 같다고 소리를 질러대네요....
저와 아줌마는 서로 목소리가 커졌고........
결국 한쪽에 차를 댔읍니다.
내려서 스타렉스를 보니 출고할때 어린이보호차량으로 출고만 한 차량이고
구청,경찰서에 어린이보호차량으로 신고를 하지 않은 불법어린이보호차량이였읍니다.
때 마침 차량을 멈춤곳이 아이들 승하차 하는 사거리 모퉁이 였고,
학부모 3분이 나와서 아이를 기다리고 있었읍니다.
학부모와 학원관계자(운전하던아줌마)는 파티를 맺고 저를 까기 시작합니다
차가 접촉이 있었던 없었던 그건 나중문제이고 어린이보호차량이 앞에 있으면 양보를 해줘야지 양보안해줬다고
제차를 막 찍어댑니다 ㅋ 신고한다고....
열받아가 저도 말했읍니다
1. 제 차량은 도로고통관리공단에서 인정받은 구조변경승인차량이므로 신고하셔도 저는 아무런 피해를 봊이 않읍니다
2. 선생님께서는 어린이보호차량이라고 하셨는데 어린이보호차량으로 경찰서랑 구청에 신고 안하셨나보네요 불법운영하시네요
3. 어린이보호차량은 이동하는 구역을 경찰서와 구청에 신고하여야하고 경찰서에서 나눠주는 어린이보호차량 판넬을
차량의 앞유리와 뒷유리에 붙이셔야하는데 없는거보니 겉보기만 어린이보호차량이고 신고는 안한차량이네요 ?
그리고 어린이보호차량의 운전은 공단에서 인정받은 사람만 운전해야하고 차량의 앞 유리에 확인증을 붙이셔야합니다
학부모님들 이 차 어린이보호차량 아닙니다 사고나면 인정안됩니다
어린이보호차량은 구청과 경찰서에 운전자,차량정보,학원정보를 등록해야합니다 ~
했더니 운전기사(학원관계자) 막 어머어머 거리고 있고 학부모들 파티 탈퇴하고 따로 파티맺고 운전기사님 위로하는척하며
자기들끼리 웅성웅성거립니다
한 10분정도 언성이 오간거 같읍니다.
어린이보호차량이라고 막 들이밀고 안비켜줬다고 성질내고....
학부모가 기다린다고 깜박이도 안키고 차선변경하고 그러면 안되지요...
보니까 아이들 미취학 아동들이던데......
계양구 작전동에서 있었던 몇 시간전 일입니다.
글 내용 읽다가
저도 요즘 어린이 학원차 별로
안 좋아 하게된게
대중교통 으로 출 퇴근하는데
버스앞으로 바로 급차선변경 해서
사고날뻔한게 한두번이 아니거든요. ㅠㅠ
버스가 승용차처럼 바로 멈추는것도 아니구요.
상대방을 호구로 생각합니다...
배려를 해주면
그것이 특권인줄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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