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출고(12년식) LPG모델 LTZ풀옵
4만키로 뛴거 10월13일에 부천ic매매단지 에서 업어와 한 300키로 뛰어 보고 소감 올려 봅니다. (다행히 뽑기성공ㅋ)
디자인
딱히 이쁜차는 아닌데 보다 보면 괜춘하다 생각 듭니다.
앞태는 좀 착하게 생긴 순둥이 느낌?
뒤태는 언급하지 않으렵니다.. 살짝 봉고차 삘;
주행성능
lpg라 힘딸린다 어쩐다 하는데 잘 치고 나갑니다.
엑셀에 발 살짝 올리고 있으면 어느새 80-100넘음.
언덕에서도 갤갤 거리지 않고.. 공차중량 1.7톤 인데 무겁단 느낌은 안드네요.
문제는 종특인 병맛 미션 관계로 저단 감가속시 변속충격이 있습니다.
동호회 가보면 미션쿨러 달고 미션오일 순환식 으로 갈고들 하시는데
사람은 적응의 동물임.. 그냥 타렵니다.
실내
2열, 3열 접으면 음란도 변신하여
매트깔고 이불 덮으면 여기가 내집임. 솔직히 이 매력 하나만 으로 다른거 상쇠됨.
내장재는 나름 고급스럽지만 수납공간 이라든가 시거잭의 위치는 약간 애매 합니다.
2열 한좌석은 등받이 조절이 되는데, 나머지 두좌석은 그게 안되서 자동으로 각을 잡고 앉게됨. 이등병 모드.
어차피 난 조종석 이니까 패스.
연비
시내주행 5~6대 , 고속은 9 정도 나온다는데 아직 장거리를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연비는 그닥 좋다고는 못하겠네요. lpg가격이 저렴하니 부담은 없네요. (lpg차 사고나니 휴발유값 폭락)
소음
쉐슬람이 나름 방음작업은 원가절감 안하고 잘 해놓는다더라구요
조용합니다. lpg 차라 그런지 신호대기시엔 정말 조용함. 진동무.
서스는 좀 딱딱한 편입니다.
안정성
에어백 잘 터지는지는 확인해 보고 싶지 않코, 문짝하난 두껍고 튼튼합니다.
애기들 카시트 고정하는 iso fix 고리 있어서 장착이 편합니다.
기타
오디오 음질은 그냥 평이한 수준 입니다. 늙어서 그런지 cbs fm만 잔잔하니 틀고 다닙니다.
마트나 백화점 주차장 언덕길 에서 정차했다 출발시 뒤로 밀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덕분에 동승자가 불안해함. 나는 알고 샀다지만 속으로 식겁하며 겉으로는 태연한척.
이역시 동호회 가보면 수동2단 신공을 사용하면 안밀린다고들 하네요.
올란도는 분명히 가성비 좋은 레저용, 가족용 차량입니다.
다만 뽑기 실패시 시동꺼짐 이라든가 기타 다양한 불행에 직면하게 된다고 하니
평소에 뽑기 운이 매우 않좋으신분은 살짝 고민을 좀 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ㅋㅋ
#내용수정 합니다. 사진과 같이 2열 두좌석 뒤로 젖혀지네요.
차 좋더라구요...ㅎㅎ..
그냥 무난무난....그야말로 아빠차...ㅎㅎ
마누라와 함께 올란도.jpg
혼자서 매트깔고 올란도.jpg
......
2열 둘 다 등받이 각도 조절되는게 정상이거든요.
한번 사업소나 정비소 들어가보세요.
좌측 붙어있는 두좌석은 그게 안되서 직접 다이들을 하고 그러던데..
혹시 연식에 따라 다른건가요 ㄷㄷㄷ
두 좌석 모두 등받이 조절 잘 되요.
저는 년식 상관없이 다 되는 줄 알고있었는데..
한번 동호회 검색해볼게요.
검색해보니 등받이 각도 다이라는게
원래 2열이 각도 조절이 되는건데
단지 그 범위를 더 넓히는 것 같아요.
아니면 현기알바?
전 해병대 상륙장갑차 두발로 조종하던데서 착안했습니다. ㅎㅎ
예전 라세티 같아요
올란도가 최근 나오는 차량 중 가격대비 실용성이 상당히 좋게 만들어진 차량이죠.
그런데... 디자인은 탄탄해 보이긴 해도 이쁘진 않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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